4월1일부터 스마트홈 연동 가전제품 13종 판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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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포커스뉴스) SK텔레콤이 신규 스마트홈 소품을 출시하는 동시에 소품의 유통 판로를 오프라인 매장으로 확대한다. 스마트홈 전용요금제도 출시한다. 이를 통해 SK텔레콤이 내세운 3개 플랫폼(생활가치, 사물인터넷(IoT) ,미디어) 중 하나인 IoT 부문의 생태계 확장을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SK텔레콤은 우선 플러그·스위치·열림감지센서 등 3종의 스마트홈 연동 소품을 22일 선보이고, 가스차단기 등 기존에 출시된 소품을 포함한 총 5종을 이날부터 전국 SK텔레콤 매장에서 판매를 시작한다. SK텔레콤은 그동안 제휴사 자체 유통 채널을 통해서만 판매해온 스마트홈 연동 소품을 SK텔레콤 매장, 온라인 유통망에서도 판매한다. 조영훈 SK텔레콤 홈사업본부장은 “지난해 5월부터 개방형 플랫폼을 통해 제휴사들과 협업해 스마트홈 연동 상품을 출시한데 이어, 유통까지 협력을 확대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 동양매직, 위닉스, 경동나비엔 등 제휴사와 협업해 개발한 스마트홈 연동 가전제품 13종을 전국 SK텔레콤 T프리미엄 스토어 매장에서 4월1일부터 판매한다. 현재 140여개 전 T프리미엄 스토어 매장에 스마트홈 체험존이 마련돼 있어, 방문 고객은 공기청정기·보일러 등 스마트홈 연동 가전제품을 직접 써보고 자세한 서비스 설명까지 들을 수 있다.
SK텔레콤은 스마트홈 전용 요금제도 출시한다. 고객이 이용 기기 수에 관계없이 동일한 금액으로 이용할 수 있는 ‘스마트홈 얼티밋(Unlimited)’ 요금제와 하나의 기기에 부과되는 ‘스마트홈 원(One)’ 요금제도 22일 출격한다. 3년 약정 기준, 스마트홈 얼티밋 요금제는 월 9000원(부가세 별도), 스마트홈 원 요금제는 기기당 월 1000원에 이용할 수 있다. 2년 약정 기준으로는 얼티밋 요금제가 월 1만1000원, 원 요금제는 월 1500원이다. 4월부터는 5종의 스마트홈 연동 소품을 묶어 패키지 형태로 출시한다.
SK텔레콤은 스마트홈 연동 소품 출시를 기념해 3년 약정으로 소품을 구입할 때 브릿지 비용과 설치비를 면제해주는 프로모션을 22일부터 실시한다. 브릿지란 스마트홈 연동 제품과 와이파이 공유기를 연결해 스마트홈 서비스를 제공하는 장비다.
SK텔레콤은 5월에는 모션 감지 센서, 6월에는 온·습도센서, 가스누출경보기를 추가 출시하는 등 스마트홈 소품 군을 지속 확장해 나갈 계획이다. 모든 스마트홈 기기 개발에 있어서 제조사·건설사와 개발단계부터 협력하겠다는 방침이다. 조 본부장은 “제품 생산을 OEM(주문자상표부착생산) 형태로 하지 않는다”며 “제휴 숫자를 셀 때 개발단계부터 함께한 곳을 센다”고 말했다.
SK텔레콤은 올해 하반기까지 스마트혼 인식환경을 한 단계 업그레이드시켜 일상언어 인식을 가능하게 할 계획이다. 고객의 생활패턴을 분석해 각종 상황에 맞는 제안을 해주는 개인비서 플랫폼을 추가하는 등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진화시켜 나갈 방침이다. 조 본부장은 “고객의 상황과 행동패턴을 이해하고 그것을 기반으로 의미 있는 정보를 제공하는 서비스를 내놓겠다”고 말했다.SK텔레콤이 22일부터 신규 출시되는 3종의 스마트홈 서비스를 비롯해 5종의 서비스를 전국 Sk텔레콤 매장에서 판매한다.<사진제공=SK텔레콤>SK텔레콤이 제공하는 5종의 스마트홈 소품의 가격.<표제공=SK텔레콤>SK텔레콤의 스마트홈 전용 요금제.<표제공=SK텔레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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