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포커스뉴스) 20일 오전 더불어민주당은 비례대표 명단 20명을 발표했다. 이 중 당선이 확실한 1번을 부여받은 박경미 홍익대 수학교육과 교수에게 관심이 쏠리고 있다.
올해 만 50세인 박 교수는 서울대학교 수학교육학과 졸업 후 아이들을 가르치다 미국 일리노이대학교 대학원에서 수학교육학 박사학위를 취득했다.
이후 한국교육개발원과 한국교육과정평가원에서 수학 교육과정 개발에 참여했고, 중고등학교 수학 교과서도 집필한 것으로 전해졌다.
또한 박 교수는 '박경미의 수학콘서트' '수학비타민 플러스' 등의 다양한 수학 교양서를 펴냈다. 특히 '박경미의 수학콘서트 플러스'는 2014년 한국과학창의재단 우수과학도서로 선정돼 제32회 한국과학기술도서상 저술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박 교수는 연구및 저술작업 외에도 2006년 동아일보 객원논설위원과 SBS 뉴스 칼럼니스트 등으로도 활동했으며, 2014년에는 5월부터 8월까지 'MBC 100분 토론' 진행을 맡기도 했다.
더민주 김성수 대변인은 "김종인 대표가 1번 영입자를 찾기 위해 마지막까지 섭외를 한 것으로 안다. 추천을 받은 것 같다. 평소에 김 대표가 잘 아는 분 같지는 않다"며 박 교수의 비례대표 영입 배경을 설명했다.<사진출처=박경미 교수 페이스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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