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 투수전 끝에 롯데에 1-0 승리…LG 서상우-히메네스 홈런으로 SK에 웃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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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력 질주하는 이대형 |
(서울=포커스뉴스) 프로야구 삼성 최형우가 시범경기 4호 홈런을 쏘아올렸다.
삼성 최형우는 20일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넥센과의 시범경기에서 0-1이던 4회초 1사 주자없는 가운데 투수 신재영을 상대로 우중간 담장을 넘는 솔로홈런을 때려냈다. 시범경기 4호째. 올시즌 홈런왕 타이틀 유력후보다운 파워를 일찌감치 선보이고 있다.
삼성은 최형우와 박한이의 홈런으로 넥센에 4-1로 역전승했다. 김기태-김건한-조현근-김현우-권오준-박근홍-심창민이 이어던진 삼성 마운드는 넥센에 안타 1개만을 내주며 호투했다.
KIA는 잠실구장에서 만난 두산에 10-6으로 승리했다. 김주형이 솔로홈런 포함, 2안타 1타점 2득점으로 좋은 타격감을 이어갔다. 김다윈도 2루타 2개 포함, 3안타 1타점으로 힘을 냈다.
두산은 외국인선수 니퍼트가 4이닝 10피안타(1피홈런) 9실점으로 무너지며 걱정이 생겼다. 니퍼트는 시범경기 부진과 호투, 또다시 부진 등 널뛰기 행보를 보이고 있다. KIA 새 외국인투수 지크는 5이닝 6피안타 4실점(3자책)으로 한국야구 적응을 숙제로 남겼다.
한화는 롯데와의 투수전에서 1-0으로 승리하며 전날 타격전 패배를 설욕했다. 한화 선발 김재영은 4이닝 1피안타 무실점으로 선발진 합류 가능성을 보였다. 박정진과 정우람이 각각 2이닝씩 던지며 컨디션을 끌어올렸다. 이성열과 신성현이 2안타씩 때려냈다.
롯데 선발 린드블럼은 5이닝 4피안타 1실점으로 조금씩 컨디션을 되찾아가고 있다. 타선에서는 아두치가 2타수 2안타로 좋은 타격을 선보였다.
LG는 선발 소사의 호투와 서상우와 히메네스의 홈런 2방으로 SK를 5-0으로 꺾었다. 선발 소사는 4와 3분의 2이닝 5피안타 무실점으로 호투했다. 윤지웅, 이동현, 임정우도 1이닝씩 던지며 컨디션을 점검했다.
채은성이 4안타를 몰아친 가운데 서상우가 3점홈런 포함 3안타를, 히메네스가 2점 홈런 포함 1타수 1안타로 타선 집중력을 보였다.
SK는 외국인투수 세든이 1이닝 1피안타 무실점으로 시범경기 첫 등판을 마쳤다.
NC는 외국인투수 해커가 5이닝 5피안타 2실점으로 회복세를 보였다. 박석민(2안타 3타점)과 지석훈(2안타 2타점)의 타선 지원으로 승리투수가 됐다. kt 새 외국인투수 마리몬은 5이닝 6피안타(1피홈런) 6실점으로 무너졌다. NC가 6-3으로 승리했다.(수원=포커스뉴스) 8일 수원 kt위즈파크에서 열린 2016 KBO리그 시범경기 두산-kt 경기에서 1회말 1사후 kt 이대형이 3루수앞 땅볼을 치고 1루로 전력질주하고 있다. 이대형은 1루에서 세이프되면서 내야안타를 기록. 2016.03.08 우정식 기자 (수원=포커스뉴스) 8일 수원 kt위즈파크에서 열린 2016 KBO리그 시범경기 두산-kt 경기에서 kt 조범현 감독이 경기를 마친후 선수들에게 플레이에 대해 평가를 하고 있다. 2016.03.08 우정식 기자 (서울=포커스뉴스) 18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2016 프로야구 시범경기 두산-넥센 경기 3회초 2사 1,2루에서 두산 허경민의 중전안타때 2루주자 류지혁이 홈까지 파고들었으나 넥센 중견수 유재신의 정확한 송구로 아웃되고 있다. 2016.03.18 우정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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