韓‧美, 북한 압박…오늘 오후 '고위급 제재 협의' 개최

편집부 / 기사승인 : 2016-03-21 09:15: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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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교부 "안보리 결의 2270호 채택 이후 대북 제재 방안 조율 예정"
△ 성김 미 국무부 대북정책특별대표 모두발언

(서울=포커스뉴스) 외교부는 21일 오후 4시 서울 종로구 외교부 17층 양자회의실에서 '한미 고위급 제재 협의'를 연다고 밝혔다.

이번 협의에는 6자회담 우리측 수석대표인 김홍균 한반도평화교섭본부장과 미국 측 수석대표인 성 김 국무부 대북정책특별대표, 그리고 대니얼 프리드(Daniel Fried) 미국 국무부 제재정책조정관이 주요인사로 참석한다.

외교부는 "이번 협의에서는 안보리 결의 2270호 채택 이후 대북 제재·압박 방안 전반을 조율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한미는 이번 고위급 협의에서 △안보리 결의 2270호의 충실한 이행 △각국의 독자조치 △국제사회의 압박을 상호 추동시켜 대북 압박을 전방위적으로 강화시키는 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외교부는 "미국 측에서는 국무부 이외에 재무부 및 상무부 제재 담당관들도 협의에 참석한다"며 "대북제재 행정명령을 비롯한 미국의 대북제재 정책 전반에 대한 심도있는 논의를 하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

앞서 김홍균 본부장은 지난 18일 중국 베이징을 방문해 6자회담 중국 측 수석대표인 우다웨이(武大偉) 외교부 한반도사무특별대표와 회동한바 있다.외교부는 21일 오후 서울 외교부청사에서 '한미 고위급 제재 협의'를 개최한다. 이번 협의에는 6자회담 우리측 수석대표인 김홍균 한반도평화교섭본부장과 미국 측 수석대표인 성 김 국무부 대북정책특별대표, 그리고 대니얼 프리드 미국 국무부 제재정책조정관이 주요인사로 참석한다. 사진은 지난 1월 13일 서울 롯데호텔에서 열린 '한미일 북핵 6자수석 회동'에서 모두 발언하는 성 김 특별대표.2016.01.13 강진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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