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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래픽뉴스] '비박계 공천 학살' 논란 증폭, 여권 지지율 동반 하락 |
(서울=포커스뉴스) 여론조사 기관 리얼미터가 21일 여당의 ‘비박계 공천 학살’ 논란이 증폭되면서 여권의 지지율이 동반 하락했다고 밝혔다. 반면, 더불어민주당과 문재인 전 대표, 국민의당과 안철수 상임대표, 정의당 등 야권은 지지율이 상승했다.
더민주는 ‘공천 학살’ 논란의 반사이익으로 지지율이 상승했으나, 컷오프 의원의 탈당, 청년비례대표 특혜설 등의 각종 공천 논란으로 서울·호남, 40대, 중도층에서는 지지층이 이탈했다.
대선주자 지지도에서는 문재인 의원이 21.5%의 지지율을 보이며 10주 연속 1위 자리를 지켰다. 그 뒤를 김무성이 16.6%, 오세훈 12.0%, 안철수가 10.6%의 지지율로 이어가며 순위 변동 없이 마감했다.
박근혜 대통령의 지지율은 5주 만에 긍정평가 41.9%를 기록하며 40대 초반으로 내려앉았고, 부정평가는 52.5%로 다시 50%대로 상승하며 긍정평가를 10%포인트 이상 앞섰다.
리얼미터는 박 대통령의 지지율 하락이 ‘비박계 공천 학살’ 논란이 증폭되면서 TK 제외 모든 지역, 40대 제외 전 연령대, 중도층과 진보층에서 다수의 지지층 이탈했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이번 주간집계는 2016년 3월 14일부터 18일까지 5일간 전국 19세 이상 유권자 2,524명을 대상으로 전화면접(CATI) 및 자동응답(ARS) 방식으로 무선전화(61%)와 유선전화(39%) 병행 임의걸기(RDD) 방법으로 조사했고, 응답률은 4.8%이다. 통계보정은 2015년 12월말 행정자치부 주민등록 인구통계 기준 성, 연령, 권역별 가중치 부여 방식으로 이루어졌고, 표집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2.0%p이다. 일간집계는 ‘2일 이동 시계열(two-day rolling time-series)’ 방식으로 3월 14일 1,009명, 3월 15일 1,017명, 16일 1,011명, 17일 1,004명, 18일 1,006명을 대상으로 실시했고, 응답률은 3월 14일 5.0%, 15일 4.3%, 16일 4.1%, 17일 5.0%, 18일 6.3%, 표집오차는 4일간 모두 95% 신뢰수준에서 각각 ±3.1%p이다. 일간집계의 통계보정 방식은 주간집계와 동일하다.
(그 밖의 자세한 사항은 중앙 선거 여론조사 공정 심의위원회 홈페이지 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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