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방부 "북한, 총참모부에 힘 실어주고 있는 듯"

편집부 / 기사승인 : 2016-03-21 13:46: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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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 지도부 결심에 따라 언제든 핵실험 가능"

(서울=포커스뉴스) 국방부는 북한이 우리의 합동참모본부에 해당하는 총참모부에 힘을 실어주고 있는 것으로 분석했다.

최근 북한이 대남상륙작전 진행 사실을 전하며 총참모장을 인민무력부장보다 먼저 호명한 것에 대해 문상균 국방부 대변인은 21일 정례브리핑에서 "총참모부와 인민무력부의 호명 순서는 상황에 따라서 수시로 바뀐다"면서 "총참모부가 현재 훈련과 관련돼 무게감이 실어지고 있는 것은 사실로 판단된다"고 밝혔다.

문 대변인은 또 북한의 핵실험 준비와 관련해 "북한은 지도부의 결심에 따라서 언제든지 핵실험을 할 수 있는 상태를 유지하고 있다"면서 "우리 군은 한미 정보당국과 함께 북한 핵실험 징후 등의 동향들을 면밀하게 감시하면서 대비를 하고 있다"고 말했다.지난 20일 조선인민군 상륙 및 반상륙방어연습을 진행하고 있는 북한군. <사진출처=노동신문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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