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일 국장급 협의, 22일 동경서 개최…위안부 합의 후속조치 논의

편집부 / 기사승인 : 2016-03-21 14:4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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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도는 일본땅 기술한 일본 교과서 문제도 논의될지 주목
△ 소녀야 힘내

(서울=포커스뉴스) 일본군위안부 피해자 문제 합의 후속조치 이행방안 등을 논의하기 위한 한‧일 국장급 협의가 22일 동경에서 열린다.

외교부는 21일 "정병원 외교부 동북아시아국장과 이시카네 기미히로(石兼公博) 일본 외무성 아시아대양주국장이 22일 동경에서 한‧일 국장급 협의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외교부는 "이번 협의에서 한‧일 양측은 작년 12월 28일 합의한 일본군위안부 피해자 해결을 위한 후속조치 이행방안을 포함한 상호 관심사에 대해 폭넓게 논의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이번 협의에서 지난 18일 일본에서 검정을 통과한 새 고교 교과서 문제도 테이블 위에 올라갈 지 주목된다.

새롭게 검정을 통과한 일본 고교 교과서는 독도 영유권 주장을 포함한 영토 관련 기술이 대폭 늘어난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따라 외교부는 당일 오후 3시 스즈키 히데오 주한 일본대사관 총괄공사를 초치해 일본 정부의 왜곡된 고교 교과서 검정 결과 발표에 대해 항의한 바 있다.일본군위안부 피해자 문제 합의 후속조치 이행방안 등을 논의하기 위한 한‧일 국장급 협의가 22일 동경에서 열린다. 사진은 지난 18일 오후 서울 종로구 일본대사관 앞에서 열린 '한일 위안부 합의 폐기, 소녀상 철거 반대 대학생 100인 농성'에 참석한 학생들이 소녀상 곁을 지키고 있는 장면. 2016.03.18 양지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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