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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회의장으로 들어서는 문재인 대표 |
(서울=포커스뉴스) 문재인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22일 김종인 비상대책위원회 대표를 만나러 급히 상경했다.
문 전 대표는 이날 오후 12시 55분쯤 김포공항에 도착, 서울 구기동에 위치한 김 대표 자택으로 출발했다.
문 전 대표는 김포공항에서 기자들과 만나 "김종인 대표가 계속 당 대표 역할을 맡아야 한다"며 "김 대표의 마음이 상하신 점이 있다면 풀어드릴 것"이라고 말했다.
문 전 대표는 서울에 올라오기 전 김 대표와 수차례 통화를 했으며 김 대표에게 당무 복귀를 요청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문 전 대표는 이날 오전 창원시청에서 기자회견을 통해 김 대표의 비례대표 2번 배정에 대해 "제가 당 대표를 계속했더라도 김종인 대표를 상위 순번으로 모셨을 것"이라면서 "정말 어려운 시기에 김 대표를 모셔왔고 어려운 시기에 당을 맡아서 잘 추슬러 우리 당이 빠르게 안정됐다"고 말했다.
또 "김 대표에게 마땅히 예우해야 한다"고도 말했다.문재인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26일 오전 서울 중구 대한상공회의소 국제회의장에서 열린 '중장기 경제어젠다 추진 전략회의'에 자리하기 위해 회의장으로 들어서고 있다. 이날 회의에 자리한 여야정 대표 및 산학연 대표 70여명은 규제 근본 틀 개선, 기업문화 개선, 국민 행복 위한 서비스 발전 등을 논의 할 예정이다. 2016.01.26 강진형 기자 더불어민주당의 비상대책위원회의가 오후 3시로 연기된 22일 오전 서울 종로구 김종인 비상대책위 대표 자택 앞에 취재진이 몰려 있다. 앞서 김성수 대변인은 이날 오전 11시에 열리는 비대위에 김 대표가 참석하며 당무에 복귀한다고 밝혔으나 김 대표는 자택에 머물며 모습을 드러내지 않고 있다. 2016.03.22 강진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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