軍 "북한이 발사한 발사체, 방사포로 분석"

편집부 / 기사승인 : 2016-03-22 15:26: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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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방부 "북한, 언제든 핵실험 할 준비 마쳐"

(서울=포커스뉴스) 북한이 21일 동해상으로 쏜 발사체에 대해 합동참모본부는 대구경 방사포인 것으로 분석했다.

전하규 합참 공보실장은 22일 국방부 정례브리핑에서 "북한의 발표대로 어제 쏜 발사체는 대구경 방사포로 추정한다"면서 "북한이 방사포 성능개량을 위한 시험을 계속 하는 것으로 하는데 우리 군도 이에 대응하기 위한 준비를 하고 있다"고 밝혔다.

나승용 국방부 부대변인은 "북한이 어제 발사한 방사포는 아직 실전배친ㄴ 이뤄지지 않은 것으로 보인다"면서 "북한이 추가적으로 개발하는 무기들을 포함해 우리 군은 나름대로 대응해 나갈 것이다"고 말했다.

북한의 핵실험과 관련해 국방부는 "북한은 지도부 지시에 따라 언제든지 핵실험을 할 수 있는 상태"라고 설명했다.

나 부대변인은 "북한의 5차 핵실험은 언제든지 가능한 상황이며, 우리 군은 한미 정보자산을 동원해 핵실험 징후 등을 감시하고 있다"면서 "북한에 대한 국제적 제재가 가해지는 상황에서 핵실험, 미사일 발사 등의 상황이 또 발생하면 이는 국제적 공조 문제로 확인을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북한군의 대구경 신형 방사포 시험발사 모습. <사진출처=노동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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