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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포커스뉴스) 배우 유아인이 입대에 대한 솔직한 심정을 밝혔다.
23일 오후 서울 용산구 한남동 디뮤지엄에서 SBS 월화드라마 ‘육룡이 나르샤’ 종영 기자간담회를 연 유아인은 ‘입대’에 대한 질문에 “군대와 관련된 문제는 합리적이고 합법적인 절차를 따라서 하겠다. 시키는 대로 하면 된다”고 입장을 전했다.
‘육룡이 나르샤’는 유아인의 입대 전 마지막 작품으로 알려진 상황. 이에 구체적인 입대 계획에 대한 질문이 이어졌다. 그는 “아직 영장을 받지 못했고 기다리는 상황이다. 주변 정리는 따로 생각하지 않고 있다”고 덧붙였다.
2015년 시작과 함께 유아인은 ‘대세 스타’로 떠올랐다. 가장 주목받는 시점에 입대를 앞두고 있는 만큼 그의 현재 심정에 관심이 집중됐다.
그러나 유아인은 생각보다 담담했다. “나이 서른에 국방의 의무 하는 게 자랑스러운 일은 아니다. 내가 10대부터 일을 시작하다 보니 입대가 미뤄지게 됐는데 나도 떳떳하게 생각하진 않는다. 그렇다고 내가 불법을 저지른 건 아니니 이해해 줬으면 한다”며 “그리고 예전에도 한 번 말했는데 초라한 시기에 가는 것보다 잘 나갈 때 군대를 가는 게 낫다고 생각한다”고 소신을 밝혔다.
한편 유아인의 입대 전 마지막 작품이 될 ‘육룡이 나르샤’는 고려라는 거악(巨惡)을 끝내기 위해 몸을 일으킨 여선 인물에 대한 이야기로 지난 22일 종영했다. 극중 유아인은 태조 이성계의 다섯 번째 아들이자 조선의 3대 왕이 된 태종 이방원을 연기해 호평을 받았다.배우 유아인이 23일 오후 서울 용산구 한남동 디뮤지엄에서 SBS 월화드라마 ‘육룡이 나르샤’ 종영 기자간담회를 열고 입대와 관련된 입장을 밝혔다.<사진제공=UA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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