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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환하게 웃는 이대호 |
(서울=포커스뉴스) 출산휴가를 마치고 복귀한 이대호(시애틀 매리너스)가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 시범경기 안타를 때려냈다.
이대호는 24일(한국시간) 미국 애리조나 피오리아스타디움에서 열린 오클랜드와의 시범경기에서 대타로 출장 2타수 1안타 2득점을 기록했다. 볼넷도 1개 추가했다.
이대호는 7-9이던 5회말 무사 1·2루에서 스티브 클리벤저와 교체돼 타석에 들어섰다. 풀카운트 승부 끝에 볼넷을 얻어내 6경기 연속 출루 기록을 이어갔다. 이대호는 다음타자 루이스 사디나스의 만루홈런으로 홈을 밟았다.
11-13이던 7회말 선두타자로 나서 중전안타를 때려내며 다시 1루를 밟았다. 루이스 사디나스의 좌전안타와 레오니스 마틴의 희생번트로 3루까지 진루한 이대호는 다니엘 로버트슨의 유격수 땅볼 때 득점을 올렸다.
12-13이던 9회말에는 선두타자로 나서 3구삼진으로 물러났다. 시애틀은 12-13으로 졌다.
한편 이대호를 제외한 한국선수들은 나란히 휴식을 취했다. 추신수(텍사스 레인저스)는 시카고 컵스와의 경기에서 결장했다.
박병호(미네소타 트윈스)도 탬파베이와의 경기에서 하루 쉬어갔다. 김현수(볼티모어 오리올스) 역시 피츠버그와의 경기에 출전하지 않았다. 최지만(LA에인절스)은 경기가 없었다.(인천공항=포커스뉴스) 이대호가 메이저리그 윈터미팅 참석을 위해 7일 오후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미국으로 출국하기에 앞서 취재진의 질문에 답변을 하고 있다. 2015.12.07 조종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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