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황교안 총리, 킨텍스 |
(서울=포커스뉴스) 황교안 국무총리의 재산이 지난해에 비해 다소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정부공직자윤리위원회가 25일 공개한 '2016년도 고위공직자 정기재산변동사항'에 따르면 황교안 총리의 재산은 21억 6081만원으로 지난해에 비해 1억475여만원 줄었다.
황교안 총리의 재산 신고 항목을 구체적으로 살펴보면 부동산은 본인 명의의 8억6400만원짜리 서울 서초구 잠원동 소재 아파트(141㎡)와 부인 명의의 3억4900만원짜리 용인 수지구 아파트, 충남 천안의 3000만원짜리 연립주택을 소유하고 있다.
이 가운데 본인 명의 아파트 가격은 종전보다 1억 6000만원 올랐지만 부인 명의 부동산 가격은 증감변동이 없었다.
예금 자산은 감소했다. 황 총리 본인 소유 증권과 보험, 예금 등은 종전 5억4874만원에서 5억6886만원으로 증가한 반면 부인 소유 예금 자산이 6억 5153만원에서 6억 3036만원으로 줄었다.
또 황교안 총리의 장녀가 혼인으로 인해 재산등록 대상자에서 제외되면서 1억 1770만원이 감소했다,
이 밖에도 황 총리의 자동차는 본인 명의로 2000년식 소타나 EF와 2009년식 체어맨을 소유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는데 이중 소나타를 폐차하면서 2000만원이 추가로 감소했다. 체어맨은 종전가액 1258만원 그대로 신고했다.
한편 이번에 신고된 황 총리의 재산 목록에서 장남과 손녀는 독립생계유지를 이유로 재산 고지를 거부했다.23일 오전 경기도 고양시 킨텍스 제2전시장에서 열린 2016 대한민국 고졸인재 잡 콘서트(Job Concert)에서 황교안 국무총리가 참석해 인사말을 하고 있다. 2016.03.23 허란 기자
[저작권자ⓒ 부자동네타임즈.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