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회장에 조양호 대한탁구협회 회장, 김재열 대한빙상경기연맹 회장 등 4명 선임
정몽규 대한축구협회 회장, 2016 리우올림픽 한국선수단 단장으로 선임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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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1차대한체육회이사회사진001.jpg |
(서울=포커스뉴스) 통합 대한체육회가 본격 업무 시작을 알렸다. 부회장, 사무총장, 선수총장 등을 선임하며 집행부를 구성했다. 정관 개정, 산하단체 관리 등으로 체계를 잡아가고 있다.
대한체육회는 25일 서울 송파구 올림픽파크텔에서 제1차 이사회를 열고 김정행, 강영중 공동회장의 업무 분장을 조정했다. 김정행 회장은 국제체육과 NOC위원장 직무를 담당한다. 강영중 회장은 국내체육을 맡는다. 인사·직제·예산 등은 상호 협의해 처리하기로 했다.
이어 조양호 대한탁구협회 회장, 김재열 대한빙상경기연맹 회장, 박재갑 서울의대 명예교수, 신정희 대한하키협회 부회장 등 4명을 부회장으로 선임했다. 김경숙 이화여대 교수를 보선 이사에 선임했다.
사무총장에는 조영호 전 대한배구협회 부회장이, 선수촌장에는 최종삼 전 동아시아유도연맹 회장이 각각 임명됐다. 올 8월 개막하는 리우하계올림픽 한국선수단장에는 정몽규 대한축구협회 회장이 선임됐다.
한편 최근 각종 비리로 물의를 일으킨 대한수영연맹과 대한야구협회는 관리단체로 지정됐다. 관리단체로 지정되면 해당 단체 임원은 모두 해임되고, 단체 모든 업무는 대한체육회가 관장한다. 반면 대한댄스스포츠경기연맹은 관리단체 지정이 해제됐다.통합 대한체육회 김정행(왼쪽) 강영중 공동회장이 25일 서울 송파구 올림픽파크텔에서 제1차 이사회 개시에 앞서 국민의례를 하고 있다. <사진제공=대한체육회><서울=포커스뉴스> 정몽규 대한축구협회 회장이 2016 리우올림픽 한국선수단 단장으로 선임됐다. 정 회장이 지난해 열린 2015 대한축구협회(KFA) 시상식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조종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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