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드벨벳 “벨벳 콘셉트 ‘7월7일’로 1위, 감사해고 뿌듯하다”

편집부 / 기사승인 : 2016-03-27 14:57: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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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일 방송되는 SBS ‘인기가요’서 1위하면 음악방송 그랜드슬램 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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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포커스뉴스) “이제 진짜 레드벨벳의 시작인 것 같아요.”

지난 17일 두 번째 미니앨범 ‘더 벨벳(The Velvet)’을 발표하고 타이틀곡 ‘7월7일’로 컴백 활동을 시작한 레드벨벳이 22일 SBS MTV ‘더쇼’를 시작으로 MBC뮤직 ‘쇼! 챔피언’, Mnet ‘엠카운트다운’, KBS2 ‘뮤직뱅크’에서 연이어 1위에 오른 소감을 밝혔다.

‘인기가요’에서도 1위 후보에 오르며 음악방송 그랜드슬램을 앞둔 레드벨벳은 “1위 소감을 말해달라니까 또 갑자기 떨려온다”며 “1위에 호명되면 긴장해서인지 제대로 말을 못한다. 그래서 감사하다는 말을 전하지 못한 분이 많은데 이번 앨범이 나오기까지 고생하신 모든 스태프들에게 감사를 전하고 싶다”고 말했다.

이어 “이번에는 앞서 보여준 밝고 명랑한(레드) 콘셉트와는 전혀 다른 여성스럽고 성숙한(벨벳) 콘셉트로 나왔다”며 “그동안 사랑받았던 색과는 전혀 다르다보니 걱정이 안됐다면 거짓말이다. 우리끼리도 ‘성적에 연연하지 말고 색을 보여주는 걸 목표로 하자’고 독려하며 나왔는데 이렇게 사랑을 받아 기쁘고 뿌듯하다”고 행복한 속내를 전했다.

이번 타이틀 곡 ‘7월7일 (One Of These Nights)’은 아름다운 오케스트라와 몽환적인 피아노 연주, 세련된 리듬이 어우러진 알앤비 발라드 곡이다. 설화 '견우와 직녀'에서 모티브를 얻어 사랑하는 사람과 함께하던 순간을 회상하다보면 이별 후에도 다시 만날 수 있을 거라는 희망을 가사에 담았다.

레드벨벳은 1위의 기쁨과 함께 제대로 된 ‘벨벳’의 색을 보여줬다는 것에 큰 만족감을 드러냈다. 멤버들은 “그동안 레드의 색만을 보여줬는데 이번 앨범을 통해 벨벳의 색을 명확히 알린 것 같다. 이제 레드와 벨벳을 오가는 팀의 색을 확실히 설명할 수 있게 됐다. 진짜 레드벨벳의 시작이라는 생각이 든다”고 환한 미소를 지었다.

한편 레드벨벳은 27일 방송되는 SBS ‘인기가요’에 출연해 ‘7월7일’의 무대를 꾸민다.지난 17일 두 번째 미니앨범 ‘더 벨벳(The Velvet)’을 발표하고 타이틀곡 ‘7월7일’로 컴백 활동을 시작한 걸그룹 레드벨벳이 22일 SBS MTV ‘더쇼’를 시작으로 MBC뮤직 ‘쇼! 챔피언’, Mnet ‘엠카운트다운’, KBS2 ‘뮤직뱅크’에서 연이어 1위에 오른 소감을 밝혔다.사진은 앨범 재킷. <사진제공=SM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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