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럭시S7·엣지, 터치스크린 터치 오류…삼성 "SW 업그레이드 해결"
(서울=포커스뉴스) 삼성전자 갤럭시 노트5에 대한 스크린 오작동에 대한 북미 소비자들의 지적이 잇따르고 있다. 앞서 갤럭시S7·S7 엣지에 대한 같은 문제에 대해 삼성측이 소프트웨어 업데이트를 통해 해결한 바있다.
27일 미국 IT매체 테크타임즈에 따르면 갤럭시 노트5를 사용할 때 사용자의 손가락을 화면 끝에 올려두면 다른 기능이 반응하지 않는다. 앞서 삼성전자는 갤럭시 S7·엣지가 터치에 민감하다는 반응이 나오자, SW를 업그레이드해 프로그램 실행 오류를 시정했다.
아울러 갤럭시S 및 갤럭시 노트 시리즈에서 화면을 맨 왼쪽으로 당기면 뉴스기사가 뜨는 기능인 '플립보드(뉴스 클리핑)' 기능 문제도 언급됐다. 이 기능이 수행될 때 속도가 매우 느리다는 것이 문제점으로 꼽혔다. 그러나 사용자가 '설정 기능'을 통해 이 서비스를 비활성화 할 수 있다. 이 문제에 대해 국내 사용자들도 불평을 호소한 바 있다.
그러면서도 외신은 "이번 삼성 갤럭시S7시리즈는 지난해 출시한 애플 아이폰6보다는 사용자들의 불평이 적다"며 "갤럭시S7시리즈에 만족해하는 소비자들이 많다"고 말했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갤럭시 S7·엣지의 민감도 개선에 관한 소프트웨어는 지난 26일자로 업데이트 됐다"며 "현재까지 갤럭시 노트5에 대한 소비자들의 불편사항이 접수되지 않았다"고 전했다.삼성전자 갤럭시노트5. <사진출처=삼성전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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