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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포커스뉴스) 여자프로농구 우리은행이 연고지를 강원도 춘천에서 충남 아산으로 변경한다. 구단명도 우리은행 한새에서 우리은행 위비로 바꾼다.
우리은행 농구단은 29일 충남 아산시청에서 아산시와 '연고지 협약식 및 신 CI 선포식'을 연다. 이 자리에는 장안호 단장, 위성우 감독을 비롯한 선수단과 아산시 김영범 부시장, 유기준 시의회의장 등 관계자가 참석한다.
우리은행은 다음 시즌부터 아산 이순신체육관을 홈구장을 쓴다. 지난해까지 남자프로배구 우리카드가 사용했다. 우리카드가 서울 장충체육관으로 이동하며 자리가 비었다. 아산시는 우리은행의 연고지 유치를 위해 체육관 사용료 감면 등 적극 구애했다.
우리은행은 4시즌 연속 통합 우승을 차지한 여자프로농구 절대 강자. 한국여자농구연맹(WKBL) 출범 이후 정규리그 9회, 챔피언결정전 8회 우승을 차지했다. 우리은행은 "연고지 이전과 구단명 변경과 함께 '제2의 창단'을 선언하며 새로운 도전을 선택했다. 아산시, 아산시민과 함께 차별화 된 연고지 마케팅으로 여자프로농구의 제2의 전성기를 이끌어 내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아산시측은 "우리은행 농구단을 적극 지원해 아산시를 프로스포츠의 메카로 성장시켜 나가는 데 우리은행과 적극 협력하겠다"고 밝혔다.여자프로농구 우리은행이 우리은행 위비로 구단명을 변경한다. 연고지도 강원도 춘천에서 충남 아산으로 바꾼다. 사진은 새 엠블럼. <사진제공=우리은행 위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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