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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부좌현 "더민주, 야권연대 응답하라" |
(서울=포커스뉴스) 부좌현 국민의당 의원이 29일 경기 안산단원을의 더불어민주당 손창완 후보를 향해 "야권단일화에 즉각 응답하라"고 촉구했다.
경기 안산단원을 후보로 나선 부 의원은 이날 오후 국회 정론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같이 요구하며 "지난 22일 경기 안산단원을 지역에서의 야권후보 단일화를 공식 제안했다"고 밝힌 뒤 "그러나 이후 일주일이 다 되도록 더민주 후보로부터 아무런 응답을 얻을 수 없었다"고 말했다.
부 의원은 "마침 28일 안산단원을 후보자를 비롯한 더민주의 안산 4개 지역구 후보자들이 어제 야권후보 단일화를 촉구했다"며 "저는 반가운 마음으로 이 문제를 진척시키고자 안산단원을 더민주 후보자와 접촉했으나 저와 만나는 것도, 이 문제의 논의도 미루면서 이를 회피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그는 그러면서 "더민주의 안산단원을 후보의 이런 태도와 중앙당에서의 야권단일화 주장이 왜 이렇게 다른지 이해할 수 없다"며 "자신들에게 좀 유리하다 싶은 곳은 단일화를 하고 불리하다 싶으면 단일화를 회피한다면 더민주의 단일화 주장은 국민을 우롱하는 것일 뿐만 아니라 국민의당에 대한 정치 공세에 불과한 것"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한편, 부 의원은 기자회견이 끝난 후 기자들과 만나 '당과 협의없이 단일화를 추진하면 제명 등 강력한 조치를 취하겠다'는 국민의당의 입장과 관련해 "나 같은 경우는 사전에 양해가 된 것"이라고 설명했다.부좌현 국민의당 안산 단원을 후보가 29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 정론관에서 야권연대에 대한 더불어민주당의 진정성을 보이라며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2016.03.29 박철중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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