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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미선의 노마크 슛 |
(서울=포커스뉴스) 여자프로농구 삼성생명 이미선이 은퇴한다.
삼성생명은 29일 "이미선이 선수생활을 접는다. 등번호 5번은 영구결번한다"고 밝혔다. 이미선은 한국여자농구를 대표하는 포인트가드였다. 1997년 삼성생명에 입단한 뒤 19년 동안 정규시즌 우승 6회, 챔피언결정전 우승 4회를 이끌었다.
이미선 통산 성적은 502경기 경기당 평균 10.8득점 5.1리바운드 4.5어시스트 2.2스틸. 특히 통산 1107스틸 기록은 여자프로농구 최다기록이다. 스틸상 10회, 어시스트상 3회도 수상했다.
국가대표로도 한국여자농구에 공헌했다. 2000년 처음 태극마크를 달고 2014년까지 15년 동안 국가대표로 활약하며 2000년 시드니올림픽 4위, 2002년 부산아시안게임 은메달, 2008년 베이징올림픽 8강, 2010년 광저우아시안게임 은메달, 2014년 인천아시안게임 금메달에 힘을 보탰다.
삼성생명은 2016~2017시즌 홈경기에서 은퇴행사를 연다.<용인=포커스뉴스> 여자프로농구 삼성생명 이미선이 은퇴한다. 이미선이 지난해 12월20일 용인실내체육관에서 열린 KB스타즈와의 경기에서 레이업슛을 시도하고 있다. 우정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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