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호주, 조 1위로 아시아지역 최종예선 진출 확정

편집부 / 기사승인 : 2016-03-30 00:49: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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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카가와 신지 멀티골 힘입어 시리아에 5-0 대승

호주, 팀 케이힐 멀티골로 요르단에 5-1 대승

(서울=포커스뉴스) 일본과 호주가 조 1위로 2018 러시아월드컵 아시아지역 최종예선에 진출했다.

일본은 29일 오후 일본 사이타마 스타디움에서 열린 시리아와의 아시아지역 2차예선 E조 최종전에서 5-0으로 완승을 거두며 7승 1무, 승점 22점으로 일정을 마쳤다. 이로써 일본은 6승 2패로 승점 18점을 기록한 시리아의 추격을 물리치고 조 1위를 확정했다.

일본은 전반 17분만에 시리아 수비수 알 마스리의 자책골에 힘입어 선제골을 기록했다. 일본은 상대적으로 유리하게 경기를 이끌었지만 전반에 더 이상 추가골을 기록하지 못했다. 하지만 후반들어 11분만에 카가와 신지가 추가골을 기록하며 점수차를 두 골 차로 벌리며 승기를 잡았다.

2-0으로 앞서던 일본은 후반 41분부터 경기 종료 휘슬이 울릴 때까지 3골을 더 몰아치며 5-0의 승리를 완성했다. 후반 41분에는 혼다가 추가골을 기록했고 두 번째 골의 주인공 카가와는 후반 45분 또 한 골을 성공시켜 스코어를 4-0으로 만들었다. 이어 일본은 후반 추가시간 하라구치 겐키가 또 한 골을 성공시켜 5-0으로 승리했다.


한편 B조 호주는 29일 오후(한국시간) 호주 시드니 풋볼스타디움에서 열린 요르단과의 경기에서 5-1로 승리해 조 1위로 최종예선행을 확정했다.

호주는 팀 케이힐이 전반 24분과 44분에 한 골씩을 기록하는 맹활약에 힘입어 대승을 거뒀다. 호주는 케이힐 외에도 아론 무이가 전반 39분 득점에 가담해 전반을 3-0으로 마쳐 일찌감치 승부를 갈랐다. 이어 후반 8분과 24분에는 로지치와 루옹고가 추가골을 터트려 5-0까지 달아났다. 요르단은 후반 45분 디브의 중거리 슛으로 한 골을 만회했지만 승부를 뒤집기에는 역부족이었다.

이날 승리한 호주는 7승 1패, 승점 21점으로 조 1위를 확정했다. 반면 호주전에서 승리할 경우 역전 1위가 가능했던 요르단은 호주전 대패로 5승 1무 2패, 승점 16점을 기록해 조 2위를 통한 와일드카드로의 최종예선행을 기대해야 하는 입장이다.일본이 3월29일 오후 일본 사이타마 스타디움에서 열린 시리아와의 아시아지역 2차예선 E조 최종전에서 5-0으로 승리해 최종예선 진출을 확정했다. <사진출처=아시아축구연맹 공식 트위터>호주가 3월29일 오후 호주 시드니 풋볼스타디움에서 열린 요르단과의 경기에서 5-1로 승리해 조 1위로 최종예선 진출을 확정했다. <사진출처=아시아축구연맹 공식 트위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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