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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포커스뉴스)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당이 호남에서 접전을 벌일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국민의당 권은희 후보(광산을)가 "몰염치한 제1야당에게 광산구민이 호되게 회초리를 들어주실 것으로 믿는다"며 지지를 호소했다.
30일 권 후보는 선거사무소에서 선거대책본부 발대식을 가진 자리에서 "광산을이 야권재편과 정권교체를 염원하는 광주시민의 명령을 실현할 수 있는 제1의 진앙지가 될 것"이라면서 "50년 동안 군부대의 철조망이 갇혀있던 무등산정상을 광주시민들의 품으로 돌려드렸던 뚝심과 실행력으로 반드시 승리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더불어민주당은 계파패권주의의 늪에 빠져 60년 전통 정당을 무력화시키고도 반성과 책임지는 태도를 아직까지 보이지 않고 있다"면서 "국보위 출신 김종인 대표에게 광주의 땅 한 평도 내 줄 수 없다는 자세로 오직 승리만을 위해 전진할 것을 다짐한다"며 각오를 밝혔다.
특히 지난 2012년 대선 당시 논란이 됐던 국정원 댓글사건으로 2년째 재판 중인 권 후보는 "국정원 댓글 축소 외압사건 당시에도 불의와 맞서 싸웠고, 일신의 영달을 위해 비겁하게 침묵하지도 않았고 광주가 붙여준 이름인 광주의 딸의 명예를 소중히 지켜가겠다"면서 "광산을 선거에서 권은희와 국민의당이 승리를 통해 박근혜 정권 심판을 염원하는 광주시민들의 열망을 실현하는 기폭제가 될 것"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지난 20일 국민의당 광주 광산구(을)의 후보로 확정된 권은희 후보가 인사말을 하고 있다. <사진출처=권은희 후보 페이스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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