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상정 "정의당은 왔다갔다 안해…오직 민생 현장으로"

편집부 / 기사승인 : 2016-03-31 10:06: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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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당 향해 "정체성 뒤죽박죽 돼, 대혼돈 상태"
△ 20대 총선 대응 기자회견하는 심상정 위원장

(서울=포커스뉴스) 심상정 정의당 상임대표는 지난 30일 정체성이 뒤섞인 3개 정당을 모두 비판하며 "정의당은 왼쪽, 오른쪽 왔다갔다 하지 않는다. 오직 아래로 민생 현장으로 간다"며 유권자들에게 지지를 호소했다.

심 대표는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여야가 서로 사령탑을 바꾸고 후보들이 정신없이 넘나든다"며 "정체성이 뒤죽박죽 돼 대혼돈 상태"라고 쓴소리를 했다.

이어 제3당인 국민의당을 향해 "양당체제 극복을 앞세웠지만 실제 속내는 양당체제의 일원이 되려는 것으로 보인다"며 비판했다.

심 대표는 "정의당은 실제로 국민의 삶에 힘이 되는 생활정치에 매진할 것"이라며 "최소한 두 자리수 지지율과 두 자리수 의석을 만들어 낼 것"이라고 의지를 표명했다.(서울=포커스뉴스) 심상정 정의당 상임선대위원장이 29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20대 총선 대응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2016.03.29 박동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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