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승민계' 류성걸 "김무성, 공천 마지막까지 최선"

편집부 / 기사승인 : 2016-03-31 10:46: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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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무성, 국민공천제 끝까지 지키지 못해 사퇴 판단했을 것"
△ 후보자 등록하는 류성걸 의원

(서울=포커스뉴스) '친유승민계' 무소속 류성걸 의원이 새누리당 공천 과정에서 '옥새파동'을 벌인 김무성 대표에 대해 "최선을 다했다"고 평가했다.

류성걸 의원은 31일 오전 MBC 신동호의 시선집중에 출연해 "김무성 대표가 30일 열린 관훈토론회에서 총선 이후 사퇴하겠다고 했는데, 어떻게 생각하느냐"는 진행자의 질문에 이같이 답했다.

류 의원은 이어 "마지막 순간까지 당헌당규를 최종적으로 수호할 지킬 의무가 있는 김 대표는 최선을 다했다고 본다"며 "국민공천제를 대표가 끝까지 지켜주지 못했기 때문에 거기에 대해 자기 나름대로의 판단에 의해서 그런 말씀을 했을 것으로 본다"고 해석했다.

한편 김무성 대표가 30일 대구의 선거대책위원회를 방문해 "무소속 의원들의 복당은 대구시당에 일임하겠다"고 한 것에 대해 류성걸 의원은 "일단 당선되고 난 뒤의 일이다. 현실적으로 여러 일을 생각해 당이 판단할 사항"이라며 말을 아꼈다.(대구=포커스뉴스) 25일 오전 대구 동구선거관리위원회에서 류성걸(대구 동갑) 의원이 후보자 등록을 하고 있다. 2016.03.25 김인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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