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을…새누리 부상일 후보 우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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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래픽] 선거_새누리당 더민주 투표율 여론조사 |
(서울=포커스뉴스) 제주시갑·제주시을·서귀포시, 제주특별자치도의 3개 선거구 중 2곳에서는 여야 후보가 접전을 벌이고 있다. 단 제주시을에서는 새누리당이 앞섰다.
제주신보와 제민일보, 한라일보, 제주MBC, 제주CBS, JIBS제주방송 등 제주지역 언론 6개사가 여론조사기관 코리아리서치센터에 의뢰해 31일 발표한 결과에 따르면 제주시갑과 서귀포시에서 새누리당과 더불어민주당 후보가 박빙을 벌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제주시갑에서 더민주 강창일 의원은 지지율 34.9%를 기록했다. 이어 새누리당 양치석 후보가 0.1%p 차이로 그 뒤를 쫓았다. 양 후보의 지지율은 34.8%다.
제주시갑 당선 가능성 조사에서는 강 의원이 양 후보보다 5.8%p 높게 나타났다. 강 의원의 당선 가능성은 37.9%, 양 후보는 32.1%다.
서귀포시의 경우 오차범위 내에서 새누리당 강지용 후보가 더민주 위성곤 후보를 앞섰다. 강 후보 지지율 39.1%, 위 후보 지지율 38.4%로 두 후보 간 격차는 0.7%p다.
서귀포시 당선 가능성 조사에선 위 후보가 강 후보보다 4.7%p 높았다. 위 후보는 37%, 강 후보는 32.3%를 기록했다.
제주시을에서는 새누리당 부상일 후보가 우세했다. 부 후보와 더민주 오영훈 후보의 지지율은 각각 42.2%와 31.1%다. 이어 국민의당 오수용 후보가 지지율 4.3%를 기록했다.
제주시을 당선 가능성 조사에서 부 후보와 오 후보의 격차는 더 벌어졌다. 부 후보는 45%, 오 후보는 24.9%로 두 후보 간 차이는 20.1%p다.
이번 여론조사는 29일 제주시 선거구 거주 만 19세 이상 남녀 1008명을 대상으로 유선전화 임의전화번호 걸기(RDD)에 의한 전화면접조사로 실시했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포인트다. 이번 여론조사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공정심의위원회 홈페이지(www.nesdc.go.kr)에서 찾아볼 수 있다.2016.03.28 조숙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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