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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소짓는 심상정 정의당 대표 |
(서울=포커스뉴스) 심상정 정의당 상임선대위원장이 31일 20대 총선 출정식에서 "정의당은 정권의 독주로부터 국민의 이익을 지켜온 유일한 선명야당"이라며 기호 4번 지지를 호소했다.
심 위원장은 이날 오전 자신의 지역구(경기 고양 덕양갑)에 위치한 화정역 광장에서 "불평등과 차별을 해소하기 위해서 일관되게 싸워온 유일한 진보정당"이라면서 이같이 말했다.
심 위원장은 "국민을 기어코 이기겠다는 여당, 그런 여당을 절대로 이기지 않겠다는 무기력한 야당 사이에서 얼마나 고민이 많느냐"라며 "기호 4번 정의당에 힘을 실어달라. 정의당을 교섭단체로 만들어 달라"고 말했다.
이어 "정의당에 주는 소중한 한 표, 한 표가 민생을 살리는 국회를 만들어낼 것"이라면서 "정의당이 교섭단체가 되면 한국 정치를 근본적으로 바꾸게 될 것"이라고 지지를 당부했다.
아울러 "정의당은 70년 된 낡은 이념에 집착하는 진보가 아니라 우리 국민들의 삶을 바꾸는 질을 높이는 복지국가를 지향하는 진보"라면서 "그래서 우리 정의당은 왼쪽, 오른쪽을 왔다 갔다 하지 않는다. 오직 아래로, 아래로 민생현장으로 달려갈 뿐"이라고 강조했다.30일 오전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에서 열린 '관훈특별초대석'에 심상정 정의당 대표가 참석해 인사하고 있다. 2016.03.30 이승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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