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갑, 박종희 41.3%·이찬열 33.1%…오차범위
수원을, 백혜련 31.8%·김상민 31.7%…0.1%p 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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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래픽] 4.13총선 경기 수원갑 여론조사 결과 |
(서울=포커스뉴스) 20대 총선 경기 수원갑 선거구에서 새누리당 박종희 후보가 1위를 달리는 것으로 나타났다.
경기 수원을에서는 새누리당과 더불어민주당 후보가 0.1%p 차 박빙을 벌이고 있다.
경기신문이 여론조사기관 리얼미터에 의뢰해 30일 발표한 결과에 따르면 수원갑에서 박 후보는 지지율 41.3%로 오차범위 내에서 더민주 이찬열 의원을 앞섰다.
지난 19대 총선 수원갑에서 당선됐던 이 의원의 지지율은 33.1%로 나타났다. 두 후보 간 격차는 8.2%p다.
당선 가능성 조사에서도 박 후보가 이 의원을 앞섰다. 박 후보는 43.9%, 이 의원은 34.8%를 기록했다.
수원갑 정당지지도는 새누리당이 43.3%로 가장 우세했다. 더민주와 국민의당이 각각 28.7%와 9.7%로 그 뒤를 이었다.
한편 수원을은 더민주 백혜련 후보와 새누리당 김상민 의원의 초접전 양상이다.
백 후보 지지도 31.8%, 김 의원 지지도 31.7%로 두 후보 간 격차는 0.1%p에 불과하다. 국민의당 이대의 후보는 12%를 기록했다.
다만 당선 가능성 조사에서는 김 의원이 백 후보와의 격차를 벌렸다. 김 의원은 39.4%, 백 후보는 29.2%를 기록했다. 10.2%p 차다.
이번 여론조사는 28일~29일 경기 수원갑 선거구 거주 만 19세 이상 남녀 513명(경기 수원을 501명)을 대상으로 해 유선전화 임의전화번호 걸기(RDD) 및 스마트폰 앱 조사 방식으로 진행됐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4.4%포인트(경기 수원을 ±4.3%포인트)다. 보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공정심의위원회 홈페이지(www.nesdc.go.kr)에서 찾아볼 수 있다.2016.03.31 이희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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