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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설명하는 강봉균 선대위원장 |
(서울=포커스뉴스) 강봉균 새누리당 공동선거대책위원장이 그간 야당이 줄기차게 제기해 온 '법인세 인상'에 대해 31일 "논의 못할 것은 없다"고 말해 주목된다.
그러나 강봉균 위원장은 "법인세 인상이 절대적으로 좋은 점만 있는 것은 아니기 때문에 지금까지 미뤄오고 있는 것"이라는 다소 애매한 입장을 취했다.
이날 오전 SBS 한수진의 전망대에 출연한 강 위원장은 "더불어민주당의 법인세 정상화와 고소득자 과세 강화 방향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느냐"는 질문에 이같이 답했다.
강봉균 위원장은 "(법인세는) 이익이 난 것에 대해 기업들한테 거두는 돈으로 다른 나라와 비교하는 개념이 있다. 우리가 올린다고 하면 기업들이 감내하는 게 아니고 외국으로 간다. 그리고 외국인 투자는 잘 안 들어온다"고 설명했다.(서울=포커스뉴스) 강봉균 새누리당 공동 선거대책위원장이 29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첫 중앙선거대책위원회의에 참석해, 20대 총선 경제정책 공약을 설명하고 있다. 2016.03.29 박철중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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