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그래픽] 4.13총선 전북 여론조사 결과 |
(서울=포커스뉴스) 전북 호남권 선거구 4곳에서 야권 후보 간 치열한 접전이 벌어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전북도민일보와 전주MBC·JTV전주방송 등 전북지역 3개 언론사가 여론조사기관 코리아리서치센터에 의뢰해 30일 발표한 결과에 따르면 4곳 중 3곳에서 국민의당 후보가, 1곳에서 무소속 후보가 우위인 것으로 조사됐다.
국민의당이 우위인 선거구 3곳은 정읍·고창, 김제·부안, 완주·진안·무주·장수이며 무소속이 우위인 선거구는 남원·임실·순창이다.
정읍·고창에서는 국민의당 유성엽 의원이 지지율 38.9%로 1위를 달렸다. 유 의원은 지난 18대·19대 총선 정읍 선거구에서 무소속으로 당선된 바 있다.
이어 무소속 이강수 후보가 19.7%, 더민주 하정열 후보가 16%를 기록했다.
김제·부안에선 국민의당 김종희 후보 지지율이 35.7%로 나타났다. 그러나 더민주 김춘진 의원 지지율이 34.6%로 두 후보 간 격차는 1.1%p에 그쳤다.
완주·진안·무주·장수에서는 국민의당 임정엽 후보가 더민주 안호영 후보보다 4.9%p 앞섰다. 임 후보의 지지도는 41.2%, 안 후보의 지지도는 36.3%다.
한편 남원·임실·순창에서는 무소속 강동원 후보가 지지율 24.9%로 우세를 보였다.
다만 국민의당 이용호 후보가 오차범위 내에서 그 뒤를 쫓고 있다. 이 후보의 지지율은 21.4%다. 이어 더민주 박희승 후보가 15.7%를 기록했다.
이번 여론조사는 28일~29일 전북지역 4개 선거구 거주 만 19세 이상 남녀 2000명(선거구별 각 500명)을 대상으로 해 유선전화 임의전화번호 걸기(RDD)에 의한 전화면접조사로 진행됐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4.4%포인트다. 보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공정심의위원회 홈페이지(www.nesdc.go.kr)에서 찾아볼 수 있다.
[저작권자ⓒ 부자동네타임즈.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