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만에' 수도권 올라온 문재인, '친노 후보' 지원 유세 나서

편집부 / 기사승인 : 2016-04-01 09:5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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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거 운동 이틀째 김종인 수도권 비우자 서울 상륙
△ 논산 더민주 후보 지지호소

(서울=포커스뉴스) 문재인 더불어민주당 전 대표가 20대 총선 공식 선거운동 이틀째인 1일 서울에 출마한 더민주 후보자들에 대한 지원유세에 나선다.

그간 영남권 등 당 취약지역 위주로 선거 지원에 나섰던 문 전 대표는 이날 정오쯤 은평갑 선거구에 위치한 역촌노인복지회관을 찾아, 박주민 후보에 대한 지지를 호소한다.

문 전 대표는 이어 인근 선거구인 은평을 지역의 연신내역 6번출구 로데오거리에서 강병원 후보 지원유세를 한다.

또한 서울 서부지역으로 이동 방신재래시장을 찾아 강서을에 출사표를 던진 진성준 후보에 대한 지원유세를 한 후 저녁에는 오목교역 3번출구 상가를 돌며 양천갑의 황희 후보에 대한 지지를 요청할 방침이다.

문 전 대표가 이날 지원에 나서는 후보들은 친노(親盧)로 분류되거나 인재영입위원장 시절 영입한 외부 인사 등 자신과 가까운 인사들이다.

공교롭게도 선거를 진두지휘하고 있는 김종인 더민주 중앙선거대책위원장이 호남을 찾기 위해 수도권을 비우자 문 전 대표가 서울을 찾는 등 역할 분담이 이뤄지는 모양새를 보이고 있다.문재인 더불어민주당 전 대표가 1일 서울 주요 지역을 돌며 자당 후보자들에 대한 지지를 당부한다. 사진은 문 전 대표가 29일 오후 충남 논산시 중앙시장을 방문해 시민들과 악수하며 김종민 후보의 지지를 호소하고 있는 모습이다. 2016.03.29 김기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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