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손보 신용등급전망 '긍정적'으로 상향

편집부 / 기사승인 : 2016-04-01 10:55: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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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장률과 수익성 양호

손보업계 올해도 실적 개선 전망

보험사간 실적 차별화는 심화

(서울=포커스뉴스) NICE신용평가는 한화손해보험의 신용등급 전망을 '(긍정적)Positive'로 상향 조정한다고 1일 밝혔다. 성장과 수익성 모두 개선 추세를 보이고 있기 때문이다. 한화손보의 신용등급은 'A'이고 보험금지급능력등급은 'A+/Positive'이다.

또, 올해 손해보험업계가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수익성 개선을 보이겠으나 보험사 간 차별화가 심화되고 투자영업부문에서는 리스크가 확대될 수 있다고 지적했다.

NICE신평은 한화손보에 대해 "장기보험과 자동차보험을 중심으로 시장지위가 개선되고 있고 손해율도 좋아지는 추세"라며 "양호한 투자이익으로 수익률과 자산건전성도 개선 추세"라고 진단했다.

한화손보의 원수보험료 성장률은 지난 회계연도에 6.1%로 직전 회계연도의 3.4%를 뛰어넘었고 수익성도 2014회계연도 이후 개선되는 추세를 보이고 있다.


NICE신평은 올해 손보업계의 실적을 긍정적으로 예상했다. 보험료 인상에 힘입어 원수보험료 증가세가 이어지는 가운데 자동차보험 표준약관 개선, 보험사기특별법 적용 등으로 손해율이 개선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다.

다만, 금융당국의 '보험산업 경쟁력 강화 로드맵'에 따른 보험료 자율화로 보험사 간 실적 차별과 조금 더 심화될 수 있다고 진단했다.

또, 투자영업부문의 경우 미국의 금리인상, 중국의 경기 둔화 등으로 국내외 금융시장의 변동성이 커지고 있어 리스크가 확대될 수 있다고 NICE신평은 우려했다.

한편, 지난 회계연도의 손보사의 당기순이익은 2조7000억원 수준으로 직전 회계연도 대비 15.1%의 증가를 나타낸 바 있다. 이는 최근 10년 간 실적 중 가장 우수했다.<출처=NICE신평><출처=NICE신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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