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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신기성 코치 |
(서울=포커스뉴스) 신기성이 여자프로농구 신한은행 새 사령탑으로 선임됐다.
신한은행 농구단은 1일 "신임감독으로 신기성 전 KEB하나은행 코치를 선임하고 코칭스태프 구성을 마쳤다"고 밝혔다.
신기성 신임감독은 송도고와 고려대를 졸업하고 남자프로농구 나래, KT, 전자랜드에서 뛰며 한국농구를 대표하는 가드로 이름을 알렸다. 은퇴 뒤 2014년부터 지도자 생활을 해왔다.
신기성 신임감독은 전형수 코치와 정선민 코치가 보좌한다. 지난 시즌 정인교 전 감독의 빈자리를 메운 전형수 코치가 유임됐고, 정선민 코치가 새로 영입됐다. 정선민 코치는 신한은행에서 활약하던 시절 5차례 우승, 정규리그 최우수선수(MVP) 7차례 등을 기록한 한국여자농구 레전드다. 지난 시즌 신기성 신임감독과 함께 KEB하나은행 코치로 활약했다.
신기성 감독은 "빠르고 역동적인 팀을 만들어 이기는 농구로 명문 신한은행의 명성을 되찾고, 팬들에게 사랑받는 구단을 만드는데 힘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신기성 KEB하나 코치, 신한은행 감독 내정자 20160320 2016.03.22 우정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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