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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후보자 등록하는 유승민 |
(서울=포커스뉴스) 대구 동을에 출마한 유승민 무소속 후보는 1일 토론회에 참석해 "집권여당의 무공천 사태를 절대 손톱만큼도 바란적이 없다"며 선거에 자신감을 내비쳤다.
유승민 후보는 이날 오전 8시 25분 대구 KBS에서 생중계 된 'KBS후보자토론회'에 참석해 "(대구 동을 지역구에서) 새누리당 후보로 기호 1번이 없어진데 대해 안타깝게 생각한다"면서 "나는 정정당당한 선거를 원했지, 이런 이상한 무공천 사태라는, 그것도 집권여당의 무공천 사태라는 것은 절대 손톱만큼도 바란적이 없다"며 이 같이 말했다.
이어 "다만 내가 탈당을 한 이후 무소속 출마를 하고 난 다음에 새누리당에서 벌어진 일이기 때문에 거기에 대해 왈가왈부할 선택의 여지가 전혀 없다는 말씀을 드린다"며 "새누리당의 공천 과정에서 있었던 여러 파행에 대해 제가 불씨를 제공하는 것은 전혀 없었다"고 강조했다.
또 "나는 오로지 (공천 과정을) 지켜보기만 했을 뿐이고 당하기만 했다"고 주장했다.(대구=포커스뉴스) 25일 오전 대구 동구선거관리위원회에서 유승민(대구 동을) 의원이 후보자 등록을 하고 있다. 2016.03.25 김인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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