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혜교 선배와의 호흡에 영광 "예전부터 팬…많이 배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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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포커스뉴스) "송혜교 선배를 가까이 볼 수 있었던 것만으로 영광이었다."
배우 김지원이 선배 송혜교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김지원은 KBS2 드라마 '태양의 후예'에서 송혜교와 연기호흡을 맞추고 있다. 김지원은 극 중 군의관이자 특전사령관의 무남독녀 외동딸인 윤명주 중위를 연기하고 있다. 송혜교가 연기하는 강모연과는 의과대학 선후배 사이로 나온다.
김지원은 송혜교와 함께 연기하는 것을 크게 기뻐하고 있다. 김지원은 최근 서울 강남구 신사동의 한 카페에서 만난 자리에서 "예전부터 송혜교 선배의 팬이다. 가까이 볼 수 있다는 것 자체가 영광이었다. 드라마에서 편집된 연기를 보다 (이번에는) 과정까지 볼 수 있어 공부가 많이 됐다"고 말했다.
김지원은 송혜교의 몰입력에 감탄했다. 김지원은 "선배님은 편하게 얘기하다가도 눈물 연기를 할 때면 갑자기 눈물이 뚝뚝 떨어져서 신기했다"고 했다.
배울점도 많았다. 김지원은 송혜교가 촬영장에서 보인 행동 하나하나를 교본으로 삼았다. 김지원은 "선배님은 촬영장에 항상 일찍 나온다. 촬영 초 군화가 낯설어 신발을 신는 데 오래 걸렸다. 그런데 송혜교 선배가 지나가기에 신발 끈이 풀어진 채로 선배를 따라 뛰어간 적도 있다"고 회상했다. 또 "항상 열심히 준비하고 촬영장에서 건의도 많이 한다. 배울점이 많다. 연기도 열심히 해 오래 많은 사랑을 받을 수 있는 것같다"고 더했다.
외모에 대한 감탄도 이어졌다. 김지원은 "송혜교 선배님은 어느 각도에서 찍어도 아름답다. 카메라만 비치면 그림이다. 자신이 예쁘게 나오는 각도가 있기 마련인데 송혜교 선배님은 그런 게 없다. 무결점 미모다"라고 칭찬했다.배우 김지원(왼쪽)이 KBS2 드라마 '태양의 후예'에서 함께한 배우 송혜교에 대한 존경심을 감추지 않았다. 김지원은 드라마에서 군의관 윤명주 역을 연기했다. 포커스뉴스DB <사진제공=킹콩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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