향정신성약 대상 ‘마약류통합관리시스템’ 시범사업 실시

편집부 / 기사승인 : 2016-04-04 09:59: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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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약처, 올 7월부터 11월까지…참여 병의원, 약국 등 모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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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포커스뉴스)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손문기)는 프로포폴, 졸피뎀 등 향정신성의약품을 대상으로 ‘마약류통합관리시스템’ 시범사업을 실시한다고 4일 밝혔다.

‘마약류통합관리시스템’은 제조‧수입‧유통‧소비 등 마약류의약품 취급의 모든 과정을 추적관리하는 시스템이다. 작년에는 마약에 대해 시범사업을 실시했으며 올해는 7월부터 11월까지 향정신성의약품을 대상으로 실시한다.

식약처는 ‘마약류통합관리시스템’ 시범사업에 참여를 원하는 병의원, 약국, 도매업체 1000여 곳을 모집할 예정이며, 오는 6월까지 선착순으로 신청 가능하다.

식약처 관계자는 “이번 시범사업을 통해 의료용 마약류를 체계적으로 관리하는 온라인 시스템 도입으로 투명한 마약류 유통 기반이 구축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프로포폴은 흔히 수면마취제라고 불리는 정맥마취제로서 수술시 전신마취의 유도, 유지와 수면내시경 등에 사용되는 성분으로 향정신성의약품으로 분류된다. 졸피뎀은 불면증이나 일부 뇌질환 치료에 사용되는 성분이다.<사진출처=식품의약품안전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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