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9 부산 북·강서갑, 박민식 vs 전재수 '접전'

편집부 / 기사승인 : 2016-04-04 11:24: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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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일보·채널A 3월 31일~2일…박민식 42.0% vs 전재수 35.4%

매일경제·MBN 3월 31일~2일…박민식 41.8% vs 전재수 42.3%
△ [그래픽] 선거_새누리당 더민주 투표율 여론조사

(서울=포커스뉴스) 4·13 총선을 9일 앞두고 부산 북·강서갑이 혼전 양상이다. 여론조사 결과가 발표될 때마다 현역 박민식 새누리당 의원과 전재수 더불어민주당 후보의 지지율이 엎치락 뒤치락하고 있다.

동아일보와 채널A가 공동으로 여론조사기관 리서치&리서치에 의뢰해 4일 발표한 결과에 따르면 박민식 의원의 지지율은 42.0%, 전재수 후보는 35.4%로 조사됐다. 두 후보는 6.6%p 차로 경합 중이다

당선가능 면에서는 박민식 의원(46.4%)이 전재수 후보(27.3%)에 크게 앞서는 것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두 후보의 경쟁은 선거 당일까지 접전을 펼칠 것으로 보인다. 두 후보의 여론조사 결과는 매번 바뀌고 있을 정도로 박빙이기 때문이다.

앞서 3월 29일 부산일보가 발표한 여론조사는 전재수 후보가 51.8%로 박민식 의원(38.5%)에 앞섰으며, 이틀 뒤 국제신문이 발표한 여론조사에서는 박민식 후보(39.3%)가 전재수 후보(26.4%)에 앞서는 것으로 조사됐다.

매일경제와 MBN이 공동으로 여론조사기관 리얼미터에 의뢰해 4일 발표한 결과에서는 전재수 후보(42.3%)와 박민식 의원(41.8%)이 오차범위 내에서 접전을 펼치고 있다.

이상 기류를 감지한 김무성 대표는 전날 부산 북구 구포시장을 방문해 "전혀 생각지도 않은 박민식 의원이 죽어간다해서 살리러 왔다"며 "북구 주민 여러분, 박민식이 뭐 잘못했다고 이래 혼을 내나"고 지지를 호소했다.

이번 여론조사는 3월 31일~2일 부산 북·강서갑 선거구에 거주하는 만 19세 이상 남녀 515명(동아·채널A 500명)을 대상 유선전화면접 방식으로 진행됐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4.3%포인트(동아·채널A ±4.4%포인트)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공정심의위원회 홈페이지(www.nesdc.go.kr)에서 찾아볼 수 있다.2016.03.28 조숙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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