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창원 성산 노회찬, 더민주와 단일화 이후 지지율 상승세

편집부 / 기사승인 : 2016-04-04 11:50: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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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일보 1~2일 여론조사, 노회찬 39.9% vs 강기윤 29.1%

YTN 3월 31일~1일 여론조사, 노회찬 36.1% vs 강기윤30.6%
△ 벨트 든 노회찬,

(서울=포커스뉴스) 경남 창원 성산에 출마한 노회찬 정의당 후보가 단일화 이후 지지율이 연달아 상승하고 있다. 반면 현역 강기윤 의원의 지지율은 소폭 감소했다.

창원 성산은 17대 18대 총선에서 권영길 전 민주노동당 대표가 당선됐으며, 19대에서는 강기윤 의원이 당선된 곳이다.

조선일보가 여론조사기관 미디어리서치에 의뢰해 4일 발표한 결과에 따르면 후보지지도는 노회찬 후보(39.9%), 강기윤 의원(29.1%), 이재환 국민의당 후보(4.5%) 순으로 조사됐다.

이는 더불어민주당과의 후보단일화 직후인 지난 2일에 발표된 여론조사 결과보다 3.8%p 늘어난 수치다.

노회찬 후보는 단일화 이전인 지난달 23일 부산일보가 한국사회여론연구소에 의뢰해 발표한 여론조사에서 27.6%의 지지율을 기록해 강 의원(40.9%)에 큰 폭으로 뒤쳐졌다.

하지만 단일화 이후, YTN이 여론조사기관 엠브레인에 의뢰해 지난 2일 발표한 여론조사 결과에서는 노회찬 후보가 36.1%, 강기윤 의원이 30.6%로 나타났다.

이번 여론조사는 1~2일 창원 성산 선거구에 거주하는 만 19세 이상 남녀 524명을 대상 유선전화면접 방식으로 진행됐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4.3%포인트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공정심의위원회 홈페이지(www.nesdc.go.kr)에서 찾아볼 수 있다.(서울=포커스뉴스) 4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정의당 공동선대위원장 위촉식에 참석한 심상정(오른쪽) 상임대표가 노회찬 전 대표에게 위촉장을 전달한 뒤 벨트를 선물하고 있다. 2016.02.04 박동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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