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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혜숙 선거캠프서 열린 중앙선대위회의 |
(서울=포커스뉴스) 4·13 국회의원 총선거 서울 광진갑 선거구에 출마한 전혜숙 더불어민주당 후보가 4일 안철수 국민의당 상임공동대표를 향해 "새누리당의 차기 대권 주자를 노리시는지 묻고 싶다"고 비판했다.
전 후보는 이날 오전 자신의 선거사무소에서 열린 중앙선거대책위원회의에 참석해 "정권을 바꾸겠다고 하는데 새누리당의 총선 승리 구도로 가는 것이 국민의당의 정체성이냐"며 이같이 말했다.
또 "야권 승리가 어느 때보다 절실할 때에 김한길 국민의당 전 상임공동선거대책위원장이 야권승리를 위해 불출마 선언을 해서 사실상 광진갑에선 단일화가 이뤄졌다"면서 "그런데 국민의당은 다른 후보를 광진갑에 공천했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어 후보는 "이는 정치 상식에 도저히 맞지 않다"며 "안철수 대표가 하고자 하는 새정치가 바로 이런 것이냐"고 반문했다.4일 오전 전혜숙 더불어민주당 서울 광진갑 후보 선거사무소에서 열린 중앙선거대책위원회의에 참석한 김종인 비대위 대표 겸 선대위원장이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왼쪽부터 이근식 부위원장, 김 대표, 전혜숙 후보, 최동익 부위원장. 2016.04.04 박동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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