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그래픽] 선거_새누리당 더민주 투표율 여론조사 |
(서울=포커스뉴스) 20대 총선에서 처음 생긴 선거구인 경기 수원무에서 정미경 새누리당 의원과 김진표 더불어민주당 후보가 박빙 양상을 보이고 있다.
서울경제가 여론조사기관 리얼미터에 의뢰해 4일 발표한 여론조사 결과에 따르면 경기 수원무 후보 지지율은 정미경 의원 38.4%, 김진표 후보 33.2% 순으로 나타났다. 정미경 의원이 약 5%p 앞섰다. 국민의당 김용석 후보는 7.4%를 기록했다.
그러나 '투표에 반드시 참여하겠다'는 적극 투표층에선 결과가 뒤집혔다.
적극 투표층 후보 지지율은 김진표 후보 43.8%, 정미경 의원 33.8%로 나타났다. 김진표 후보가 정미경 의원을 오차범위 밖에서 앞섰다.
경기신문과 중부일보가 진행한 여론조사에서는 이러한 추세는 이어졌다. 두 개 매체 여론조사 모두 지지율은 정미경 의원이 앞섰으나 당선 가능성은 김진표 후보가 우세했다.
경기신문이 여론조사기관 리얼미터에 의뢰해 4일 발표한 경기 수원무 선거구 후보 지지율은 정미경 의원 36.2%, 김진표 후보 29.9% 순이다. 김용석 후보 지지율은 12.6%다.
당선 가능성에서는 김진표 후보가 36.9%를 기록하며 정미경 후보(35.8%)를 1.1%p 앞섰다.
중부일보가 여론조사기관 리얼미터에 의뢰해 4일 발표한 여론조사에서 정미경 의원은 지지율 38.3%로 김진표 후보를 4.6%p 앞섰다. 김진표 후보 지지율은 33.7%다.
그러나 당선 가능성은 김진표 후보가 더 높게 나왔다. 김진표 후보 당선 가능성은 39.8%, 정미경 의원 당선 가능성은 35.3%다. 김진표 후보가 4.5%p 앞섰다.
아울러 적극 투표층 지지율도 김진표 후보 41.8%, 정미경 의원 38%로 조사됐다.
앞서 지난달 28일 동아일보와 채널A가 리서치앤리서치(R&P)에 의뢰해 발표한 여론조사에서는 김진표 후보 지지율이 31.4%로 정미경 의원(27.6%)보다 높았다.
하지만 정당 지지율의 경우 새누리당 32.5%, 더민주 23.3%로 새누리당이 우세했다.
이번 서울경제 여론조사는 3월31일~4월2일 경기 수원무 거주 만 19세 이상 남녀 510명을 대상으로 해 유선전화면접·전화자동응답(ARS) 조사 방법으로 진행됐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4.3%포인트다.
경기신문 여론조사는 3월29일~31일 경기 수원무 거주 만 19세 이상 남녀 505명을 대상으로 해 전화자동응답전화(ARS)·스마트폰 앱 조사 방식으로 진행됐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4.4%포인트다.
중부일보 여론조사는 2~3일 경기 수원무 거주 만 19세 이상 남녀 513명을 대상으로 해 전화자동응답(ARS)·스마트폰 앱 조사 방식으로 진행됐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4.4%포인트다.
보다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공정위원회 홈페이지(www.nesdc.go.kr)를 참조하면 된다.2016.03.28 조숙빈 기자
[저작권자ⓒ 부자동네타임즈.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