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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K-포토] 영화 |
(서울=포커스뉴스) 고아라와 김성균이 서로의 미모를 이제야 알아봤다. 재회한 영화 '탐정 홍길동: 사라진 마을'에서다.
4일 오전 서울 강남구 CGV 압구정에서 '탐정 홍길동: 사라진 마을'의 제작보고회가 열렸다. 이날 현장에는 이제훈, 김성균, 고아라를 비롯해 조성희 감독이 참석했다. 영화는 홍길동을 모티브로 한다. 홍길동(이제훈 분)이 거대조직 광은회를 마주하게 되며 벌어지는 이야기다.
김성균은 극 중 광은회의 수장 강성일이 됐다. 악역으로 돌아온 그다. 이에 '응답하라 1994'에서 함께 호흡했던 고아라는 "정말 멋있었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탐정 홍길동: 사라진 마을'의 대본을 보면서부터 웃음이 나왔다. 현장에서 만나면 새롭겠다 싶었다. 그 기대만큼 현장에서 너무 달라 보였다"고 덧붙였다.
고아라는 극 중 미모, 돈, 그리고 능력까지 모두 갖춘 황회장이 됐다. 황회장은 활빈 재단의 유일한 상속자이자 소유주로 활빈 재단이 은밀히 운영하는 불법 흥신소 활빈당의 실질적인 보스다. 이에 김성균은 "'응답하라1994' 찍을 때는 단 한 번도 예쁘다고 생각한 적이 없었다. 그런데 이번 현장에서 처음 만났을 때 '네가 예뻤었구나'라고 말했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제훈을 비롯해 김성균, 박근형, 고아라 등이 작품 속에서 열연했다. '탐정 홍길동: 사라진 마을'은 오는 5월 개봉해 극장에서 만날 수 있다.(서울=포커스뉴스) 4일 오전 서울 강남구 압구정 CGV에서 열린 영화 '탐정 홍길동 : 사라진 마을' 제작보고회에 참석한 조성희(오른쪽)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 왼쪽부터 배우 김성균, 고아라, 이제훈, 조성희 감독. 2016.04.04 김유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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