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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래픽] 선거_새누리당 발표 총선 |
(서울=포커스뉴스) 새누리당이 5일 해외 원정도박 의혹 논란에 중심에선 이석현 더불어민주당 후보(안양동안갑)에 대해 "국회의원으로서의 자질을 의심케하는 낯부끄러운 일"이라고 비판했다.
최진녕 새누리당 중앙선거대책위원회 부대변인은 이날 논평을 내고 "사실이라면 경천동지(驚天動地)할 일이다"면서 "현직 국회의원의 해외 원정도박이 사실로 밝혀질 경우 그 하나만으로도 의원 및 후보직 사퇴를 넘어 해외토픽감"이라고 날을 세웄다.
또 "선거를 떠나 국민의 알 권리 차원에서라도 반드시 이번 사건의 진상은 규명되어야 한다"면서 "경찰도 조사를 벌인다는데 1주일 앞으로 다가온 총선에서 유권자의 올바른 선택을 위해서라도 더욱 신속한 수사가 필요하다"고 촉구했다.
이어 "해당 후보도 뒤로만 숨을 게 아니라, 모든 사실을 떳떳하게 밝히고 당국의 수사에 적극 협조해야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번 원정도박 논란은 지난달 31일 같은 지역구에 출마하는 권용준 새누리당 후보가 안양시의회 시민토론방에서 연 기자회견에서 "이 후보의 원정도박 X파일을 넘겨받는 조건으로 금품 제공을 요구받았다"고 밝히면서 처음 언급된 바 있다.2016.04.05 조숙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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