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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지호소하는 강기윤 |
(서울=포커스뉴스)강기윤 새누리당 후보(경남 창원성산)가 6일 노회찬 정의당 후보로 결정된 야권단일화에 대해 "이건 정책연대가 아니다. 이거야말로 야합"이라며 맹 비난했다.
강 후보는 이날 MBC 라디오 '신동호의 시선집중'에 출연해 "단일화나 연대와 같은 정치적 결합 형태가 무조건 나쁘다고 할 순 없지만 연대의 주체는 인물이 아니라 정책"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강 후보는 "필요한 정책을 관철시키기 위해 정당 간 후보자들이 힘을 합쳐 '정책적'으로 연대하는 것은 긍정적으로 본다"면서도 "이번 정의당과 더불어민주당 간의 단일화는 '정책연대'가 아니라 '야합'이 아닌가"라고 지적했다.
또한 노회찬 정의당 후보의 '소선거구제 특성상 단일화가 어쩔 수 없다'는 의견에 대해 "선거구제를 핑계 삼아 당선 되기 위해 눈 가리고 아웅하는 꼴"이라고 날을 세웠다.
강 후보는 "이것이 앞으로 진보정치가 표방하는 방향인가 하는 의문이 든다"고 강조했다.4일 오전 경남 창원시 성산구 가음정시장 앞에서 강기윤(왼쪽) 창원시성산 후보가 유세를 하고 있다. 2016.04.04 박철중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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