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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포커스뉴스) 윤재옥 새누리당 후보(대구 달서을)가 6일 무소속 및 야권 후보를 겨냥해 "새누리당 후보가 아닌 분이 3~4석 당선된다면 박근혜 대통령께서 남은 임기와 여러 가지 개혁 과제들을 제대로 수행할 수 있을 지 모르겠다"고 밝혔다.
윤 후보는 이날 오전 CBS 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 출연해 '대구 민심이 바뀌고 있다'는 지적에 대해 이같이 답하며 "이변이 없도록 해야 될 것이고 또 그렇게 기대 하고 있다"고 말했다.
대구는 최근 유승민·주호영·류성걸 등 새누리당 탈당파와 김부겸·홍의락 등 야권 세력이 강세를 보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새누리당이 대구 12석 가운데 최대 6석을 잃을 수도 있다는 지적도 나오고 있다.
윤 후보는 "박근혜 대통령을 돕는다는 게 어떤 것인지, 어떻게 해야 될 것인지 이 부분에 대해서는 대구 시민들이 판단해 주실 것으로 믿는다"며 "대구시민들이 시간이 지날수록 (공천 과정에 대한) 화를 푸시고 현명한 선택을 하실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그는 "선거 초반에 대구 민심이 조금 흔들리고 있는 건 사실이다"면서도 "대구시민들이 시간이 지날수록 (공천 과정에 대한) 화를 푸시고 현명한 선택을 하실 것으로 기대한다"고 주장했다.
윤 후보는 "대구 서문시장은 박 대통령이 어려울 때마다 찾아서 기운을 받는 상징적 의미가 있는 장소"라며 "어제 최경환 대구경북총괄선거대책위원장이 서문시장에서 유세를 했는데 시민들의 반응이 상당히 좋았다"고 강조했다.윤재옥 새누리당 후보. <출처 = 윤재옥 후보 페이스북>무소속 대구 동구을 유승민(가운데) 후보, 무소속 대구 북구갑 권은희(오른쪽) 후보, 무소속 대구 동구갑 류성걸 후보가 31일 오전 대구 동구 공항교에서 열린 공동 출정식에 참석해 파이팅 포즈를 취하며 사진촬영을 하고 있다. 2016.03.31 강진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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