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전' 경기 부천소사 새누리 차명진, 더민주 김상희에 '우세'

편집부 / 기사승인 : 2016-04-06 10:1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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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일 경기일보, 차명진 25.8% vs 김상희 24.2% vs 김정기 7.8%

2~5일 경기신문, 차명진 37.4% vs 김상희 25.1% vs 김정기 14.7%
△ [그래픽] 선거_새누리당 더민주 투표율 여론조사

(서울=포커스뉴스) 20대 총선이 7일 남은 가운데 경기 부천소사 선거구 후보 지지율에서 새누리당 차명진 후보가 더불어민주당 김상희 의원에 근소하게 앞선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전날 다른 여론조사에서는 차명진 후보가 김상희 의원을 오차범위 밖에서 앞선 것으로 조사돼 '혼전' 양상을 보이고 있다.

경기일보가 여론조사기관인 한길리서치센타에 의뢰해 6일 발표한 결과에 따르면 부천소사에서 새누리당 차명진 후보는 25.8%의 지지율을 나타내 더민주 김상희 의원(24.2%)을 1.6%p차로 앞서고 있다. 이어 국민의당 김정기 후보와 정의당 신현자 후보는 각각 7.8%, 1.8%의 지지율을 나타냈다.

반면 '당선 가능성'에선 더민주 김상희 의원이 29.6%를 기록해 새누리 차명진 후보(25.6%)를 4%p 앞섰다. ‘잘모름’이라고 응답한 비율은 42.3%로 집계됐다.

'정당 지지도'는 새누리당이 30.1%를 나타내, 더민주(21.5%), 국민의당(8.6%), 정의당(4.2%)에 우세했다.

그러나 경기신문의 전날 여론조사에서는 새누리 차명진 후보가 더민주 김상희 의원을 지지율, 당선 가능성 모두 오차범위 밖에서 앞선 것으로 조사됐다.

경기신문이 여론조사 전문기관인 리얼미터에 의뢰해 지난 5일 발표한 결과에서 새누리 차명진 후보는 37.4% 지지율을 나타내 더민주 김상희 의원(25.1%)에 12.3%p 앞섰다.

국민의당 김정기 후보와 정의당 신현자 후보는 각각 14.7%, 6.2%로 조사됐다. 응답자의 16.6%는 아직 지지 후보를 결정하지 못했다.

적극 투표층에서도 차명진 후보가 40.9%의 지지율로 31.6%의 김상희 의원에 우세했다.

당선 가능성에서도 차명진 후보는 48.7%로 김상희 의원(27.5%)을 앞섰으며, 김정기 후보는 8.1%, 신현자 후보는 1.8%로 집계됐다. ‘당선을 가늠하기 어렵다’고 답한 응답자는 13.9%로 나타났다.

이번 경기일보의 여론조사는 1~2일 부천소사에 거주하는 만 19세 이상 유권자 500명을 대상으로 구조화된 질문지를 이용한 임의걸기(RDD) 방식의 유선전화 면접(80%)과 스마트폰 앱(20%) 조사를 병행해 진행됐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4.4%포인트다.

경기신문의 여론조사는 2~5일 부천소사에 거주하는 만 19세 이상 유권자 500명을 대상으로유선 자동응답전화(RDD·86%) 및 무선 스마트폰앱(14%)을 방식으로 진행됐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4.4%포인트다.

보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공정심의위원회 홈페이지(www.nesdc.go.kr)에서 찾아볼 수 있다.2016.03.28 조숙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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