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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래픽] 4·13총선 서울 노원병 여론조사결과 |
(서울=포커스뉴스) 20대 총선이 7일 남은 가운데 서울 노원병 선거구 후보 지지율에서 국민의당 안철수 의원이 새누리당 이준석 후보를 근소하게 앞서며, 초접전을 벌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국민일보·CBS가 여론조사기관 리얼미터·조원씨앤아이에 의뢰해 지난 5일 발표한 결과에 따르면 서울 노원병에서 국민의당 안철수 의원은 지지율 33.9%를 기록해 새누리 이준석 후보(33.7%)와 박빙 양상을 나타냈다. 두 후보간 지지율 격차는 0.2%p에 불과했다.
더불어민주당 황창화 후보가 15.2%로 뒤를 이었고, 정의당 주희준 후보는 4.5%, ‘기타·없음·잘모름’은 12.7%로 집계됐다.
이번 여론조사의 양상은 안철수 의원이 오차범위 밖에서 선두를 달리고 있다는 최근 다른 여론조사와는 크게 다른 결과다.
앞서 MBC가 리서치앤리서치에 의뢰해 발표한 지난 5일 여론조사 결과에서는 국민의당 안철수 의원이 39.3%의 지지율을 얻어 우세를 보였다. 새누리 이준석 후보는 30.0%, 더민주 황창화 후보는 13.9%로 그 뒤를 이었다.
문화일보가 여론조사기관 포커스컴퍼니에 의뢰해 지난 4일 발표한 결과에서도 안철수 의원은 43.6%를 얻어 이준석 후보(33.3%)를 따돌렸다. 그 뒤를 황창화 후보(12.3%), 주희준 후보(1.6%)가 이었다.
또한 서울경제가 여론조사기관 리얼미터에 의뢰해 같은 날 발표한 결과에서도 안철수 의원은 42.8%의 지지율을 기록해 이준석 후보(31.1%)에 앞서는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황창화 후보는 13.6%에 그쳤다.
이번 국민일보·CBS의 여론조사는 1~3일 노원병 선거구에 거주하는 만 19세 이상 남녀 500명을 대상으로 유선 ARS(81%), 스마트폰 앱(19%) 조사로 진행됐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4.4%포인트다.
보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공정심의위원회 홈페이지(www.nesdc.go.kr)에서 찾아볼 수 있다.2016.03.28 조숙빈 기자 (서울=포커스뉴스) 문화일보가 포커스컴퍼니에 의뢰해 4일 발표한 여론조사 결과에 따르면 새누리당 이준석 후보의 지지율은 33.3%, 더불어민주당 황창화 후보의 지지율은 12.3%, 국민의당 안철수 후보는 43.6%를 기록했다.2016.04.04 이희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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