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누리 "더민주 표창원 포르노 합법화 주장…즉각 사퇴하라"

편집부 / 기사승인 : 2016-04-06 11:57: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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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에서 단도직입적으로 찬성한다 말해"

"더민주 사죄하고 당 차원 조치 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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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포커스뉴스) 새누리당이 6일 표창원 더불어민주당 후보(경기 용인정)가 '포르노를 합법화하자'는 발언을 했다며 "표 후보는 국민 앞에 엎드려 사죄하고 즉각 사퇴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새누리당 중앙여성위원회 소속 황인자 의원은 이날 오전 국회 기자회견에서 중여위 일동의 명의로 된 회견문을 낭독하며 "더민주가 책임있는 정당이라면 표 후보의 망언에 대해 국민께 사죄하고 당 차원의 조치를 당장 시행해야 마땅하다"고 말했다.

중여위에 따르면 표창원 후보는 지난 3월 16일 인터넷매체 딴지일보와의 인터뷰에서 '포르노를 합법화하는 것을 단도직입적으로 찬성한다'고 말했다.

황 의원은 "표 후보는 국회의원으로서 윤리의식과 자질이 의심될 뿐만 아니라, 공당의 후보로서 여성 유권자들을 향해 표를 달라고 할 자격이 없다"고 꼬집었다.

이어 "범죄심리 전문가인 표 후보가 이런 발언을 한데 대해 경악을 금치 못한다"고 덧붙였다.

황인자 의원은 회견 직후 기자들과 만나 "포르노는 현행법상 (합법화) 못하게 돼있다"고 밝혔다.

한 중여위 위원은 "청소년을 키우는 어머니로서 오히려 우리가 (포르노를) 단속해야 하는데 합법화하자는 것은 자식을 키우는 어머니에게 큰 짐을 주는 행위"라고 비판했다.황인자 의원을 포함한 새누리당 중앙여성위원회 일동이 6일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표창원 후보가'포르노를 합법화하자'는 발언을 했다며 표 후보를 비판했다. 2016.04.06 류연정 기자 j4837415@focu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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