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통호재로 몰리는 동탄2신도시, 분양 열기 살아날까…현대·GS·롯데·포스코건설 등

편집부 / 기사승인 : 2016-04-06 13:3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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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포커스뉴스) 지난해 뜨거운 청약 열기를 보였던 경기 동탄2신도시에서 대형건설사들이 분양에 나서 주목된다.

작년말부터 동탄2신도시 청약 열기가 다소 주춤해졌지만 SRT(2016년 8월 개통예정)와 GTX(2021년 개통예정)를 비롯해 무가선 트램 가능성까지 높아지는 등 교통호재가 겹치면서 다시 활기를 띨지 관심이 쏠린다.

올해 8월 SRT 동탄역이 개통 예정에 있어 서울 강남권까지 20분 이내로 이동할 수 있고, 복합환승센터로 선보이는 GTX 동탄역도 2021년 개통예정에 있다.

여기에 지난 21일 화성시가 무가선 트램사업의 조속한 사업 추진을 위해 ‘동탄트램 추진사업단’을 구성하면서 신교통 수단으로 주목 받고 있는 무가선 트램 사업의 가능성도 커지고 있는 상황이다.

최근 1년간 동탄2신도시 아파트값 상승폭은 크다. 부동산 114자료에 따르면 SRT 동탄역 역세권 단지인 ‘동탄2시범우남퍼스트빌(A15)’(2015년 2월 입주)의 경우 최근 1년간20.56%(1221만→1472만원) 가량 상승했다.

분양권에도 웃돈이 형성돼 있다. 화성시 청계동에 위치한 S공인중개사사무소 관계자에 따르면 “지난해 3월 반도건설이 선보인 동탄 반도유보라 아이비파크 6.0의 경우 개통 예정에 있는 SRT와 GTX를 걸어서 이용할 수 있는 역세권 단지로 전용면적 84㎡ 분양권의 경우 현재 5000만원 정도 웃돈이 붙었다”고 말했다.

올해 동탄2신도시에서 개통예정에 있는 SRT와 GTX 동탄역 등 주요 교통호재 지역에 대형건설사들이 분양을 준비 중이다.

현대건설은 상반기 중 동탄2신도시 A42블록에서 '힐스테이트 동탄'을 분양할 예정이다. 이 단지는 지하 2층, 지상 최고 33층, 16개동, 전용면적 61~84㎡ 총 1479가구로 이뤄졌다. 인근에 동탄2신도시 주요 도로망인 동탄순환대로(2016년 예정)와 동탄신리천로가 접하고 있어 경부고속도로 진입이 용이하고 제2외곽순환도로 동탄나들목(2021년 예정)도 있어 서울 및 광역 접근성이 뛰어나다.

GS건설은 4월 동탄2신도시 A8블록에서 ‘동탄파크자이’ 분양한다. 지상 최고 15층, 19개동, 전용면적 93~103㎡ 총 979가구로 이뤄졌다. 이 단지는 KTX 동탄역을 비롯해 백화점, 호텔 등 상업·업무·문화·생활이 복합적으로 개발되는 광역비즈니스콤플렉스와 가까이 있다.

롯데건설은 5월 경기도 화성시 동탄2신도시 A95블록에 뉴스테이 ‘동탄2 롯데캐슬’을 분양할 예정이다. 지하 1층~지상 최고 20층 9개동에 전용면적 74~84㎡ 총 612가구로 이뤄졌다. 2017년 복합 수변생태공원으로 조성될 예정인 56만여㎡ 규모의 동탄호수공원도 가까워 쾌적한 주거생활을 누릴 수 있다.

포스코건설은 5월 동탄2신도시 A36블록에서 ‘더샵’ 을 분양할 계획이다. 지하 1층~지상 최고 25층, 10개 동, 전용면적 74~84㎡, 총 745가구 규모다. 공공 및 민간 복합문화시설이 들어서는 문화디자인밸리와 인접해 다채로운 문화생활을 누릴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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