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율 0, 출루율 .444' 추신수, 시즌 첫 안타는…7일 시애틀 선발 웨이드 밀리

편집부 / 기사승인 : 2016-04-06 15:20: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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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애틀 이대호, 텍사스 선발 오른손투수 콜비 루이스 등판에 출장하지 못할 듯

(서울=포커스뉴스) 추신수(텍사스 레인저스)가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 2016시즌 초반 높은 출루율을 선보이고 있다. 하지만 안타가 없어 아쉬움이 있다.

추신수는 시애틀과의 개막 2경기에서 출루율 4할4푼4리를 기록하고 있다. 9타석에서 볼넷 3개, 몸에 맞는 공 1개로 4차례 출루했다. 하지만 5타수 무안타로 타율은 0이다. 시즌 첫 안타가 빨리 나와야 심리적 안정을 찾을 수 있다.

추신수는 7일 알링턴 글로브 라이프 파크에서 열리는 시애틀과의 경기에서 시즌 첫 안타를 노린다. 녹록찮다. 시애틀 선발은 왼손투수 웨이드 밀리. 추신수가 정규시즌 아직 안타를 한번도 때려내지 못한 투수다. 밀리 상대 통산 5타수 무안타다. 추신수는 신시내티 시절 당시 애리조나 소속이던 밀리를 상대로 시범경기 안타는 기록한 바 있다.

밀리는 2011년 애리조나에서 메이저리그 데뷔했고, 지난 시즌 보스턴에서 32경기 11승11패 평균자책점 4.46을 기록했다. 7일 경기는 올시즌 시애틀 유니폼을 입은 밀리의 시애틀 데뷔전이다. 밀리의 지난 시즌 텍사스 상대 성적은 2경기 1승1패 평균자책점 5.73. 올 시범경기 성적은 5경기 1패 평균자책점 4.74다.

이대호(시애틀 매리너스)는 경기 출장이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텍사스 선발이 오른손투수 콜비 루이스. 시애틀 주전 1루수 애덤 린드가 루이스에게 강한 면모를 보이고 있다.

루이스는 지난 시즌 33경기 17승9패 평균자책점 4.66을 기록하며 포스트시즌 진출에 힘을 보탰다. 홈구장에서는 17경기 8승3패 평균자책점 5.07로 승운이 따랐다. 반면 시애틀 상대로 2경기 2패 평균자책점 3.95으로 승운이 없었다. 올 시범경기에서는 5경기 1승2패 평균자책점 7.78을 기록했다.

시애틀 애덤 린드는 루이스 상대 최근 5년 동안 5타수 2안타를 때려냈다. 홈런과 타점은 없었다.<서프라이즈/미국=게티/포커스뉴스>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 텍사스 추신수가 3일(한국시간) 애리조나 서프라이즈스타디움에서 열린 캔자스시티와의 시범경기에서 타석에서 타격을 준비하고 있다. 2016.03.04 ⓒ게티이미지/이매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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