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속사 선배 송혜교와의 인연으로 특별출연 결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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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포커스뉴스) 배우 유아인이 '태양의 후예'에 카메오 출연했다.
유아인은 KBS2 수목드라마 '태양의 후예' 후반부에 카메오로 등장할 것을 예고했다. 분량과 캐릭터에 대해서는 알려진 바가 없었다.
특별 출연을 예고했던 유아인의 모습이 6일 전파를 탔다. 유아인은 '태양의 후예' 13회에 강모연(송혜교 분)의 대출 상담 업무를 담당하는 까칠한 은행원으로 모습을 드러냈다.
병원에 야심차게 사표를 던진 뒤 개업을 위해 대출을 받으러 은행을 찾은 강모연. 하지만 은행원 유아인은 "대출 상담 받으셨을 때는 VIP 병동 교수님이셨는데, 지금은 창업 꿈나무 아니냐. 저한테 그러시면 어떡합니까. 다음 고객님"이라며 능청스럽게 외면했다.
약 40초가량의 짧은 등장에 시청자들은 아쉬운 마음을 드러내기도 했다. 시청자는 "유아인 연기 잘한다(cjht****)", "분량이 아쉬웠지만 유아인 배우의 특급 존재감(wisd****)", "카메오라도 그렇지. 분량이 진짜 어이가 없네~!(july****)" 등의 반응을 보였다.
유아인은 송혜교를 위해 특별 출연을 결정했다. 유아인은 최근 마카오 아시아 필름 어워즈(AFA) 기자회견장에서 "혜교 누나 생일 파티에 갔을 때 선물을 준비 못 했다. 그래서 비밀 선물을 주겠다고 하고, 카메오 출연을 하게 됐다"고 출연 이유를 밝혔다.
두 사람은 같은 소속사 선후배로 인연을 쌓았고 절친한 사이로 알려졌다. 유아인은 송혜교를 위해 '태양의 후예' 촬영 현장에 밥차를 선물하기도 했다.배우 유아인이 6일 방송된 KBS2 수목드라마 '태양의 후예'에서 은행원으로 깜짝 등장했다. 사진은 드라마 장면 모음. <사진 출처=KBS2 '태양의 후예' 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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