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주인공 박보검 캐스팅…KBS미디어 "여자 주인공 역할 신중히 고민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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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포커스뉴스) 드라마 '구르미 그린 달빛' 제작사 KBS미디어가 여주인공 캐스팅에 대해 공식입장을 밝혔다.
KBS 미디어는 4일 "8월에 방송을 앞두고 있는 KBS2 새 드라마 '구르미 그린 달빛'은 현재 다양한 가능성을 열어둔 채 여자 주인공 '홍라온' 역 캐스팅을 신중하게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배우 김고은이 홍라온 역으로 정식 계약을 앞두고 있다는 언론 보도를 서둘러 진화에 나선 것이다. 제작사는 "아직 출연이나 계약과 관련된 구체적인 사항은 논의된 바 없다"고 일축했다.
앞서 ‘홍라온’ 역에 배우 김지원이 물망에 오르기도 했다. 당시 제작사는 "캐스팅을 위해 여러 배우를 물망에 놓고 협의 중"이라고 해명했다.
드라마 '구르미 그린 달빛'은 동명 웹소설을 원작으로 하고 있다. 조선 후기 예악을 사랑한 천재군주 효명세자를 모티브로 한 궁중 로맨스를 그린 사극이다. 효명세자로는 배우 박보검이 캐스팅돼 팬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올 하반기 방송 예정이다.배우 김고은과 김지원(좌측부터)이KBS2 새 드라마 '구르미 그린 달빛'의 여주인공 물망에 올랐다. 포커스뉴스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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