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정배 후보, 광주 기아차노조 정책간담회 가져

편집부 / 기사승인 : 2016-04-07 18:30: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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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 100만대 생산기지 조성해 광주형 일자리 창출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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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포커스뉴스) 천정배 국민의당 후보(광주 서을)가 7일 기아자동차 광주공장을 방문하여 '광주형 일자리, 자동차 100만대 생산기지 조성'을 위한 정책간담회를 가졌다.

천정배 후보는 이날 "우리나라 전체 경제는 매우 어렵고 미래의 모습도 낙관적이지 않다"면서 "호남은 특히 박정희 시대 이후 산업과 과정에서 완전히 배제되어 경제적으로 심히 낙후돼 있다"고 말했다.

이어 "광주와 호남의 경제적 낙후를 극복하고, 안정되고 풍요로운 삶을 누리기 위해서는 자동차 100만대 생산이 맨 선두에 자리잡아야 한다"면서 "기아자동차는 광주경제에서 절대적인 비중을 차지하고 있고, 친환경 자동차를 만들기 위해서 노력 중이다"고 강조했다.

또 "자동차 100만대 생산도시 조성은 박근혜 대통령의 대선공약이었지만 아직도 지켜지지 않고 있어 안타깝다"며 "광주시 중심으로 광주형 일자리 창출 노력이 진행 중이고, 관계 기관이 협력하고 있어 다행"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자동차 100만대 생산기지 조성으로 광주형 일자리 창출에 힘을 보태겠다"면서 "광주 내에서 경쟁하는 정당, 정파 등과 모두 손잡고 초당적인 협력의 모습을 만들어 광주의 미래를 개척해 나가겠다"고 약속했다.

박주기 기아차 노조 지회장은 "자동차 산업은 친환경 미래형 자동차로 가고 있으며, 이는 일상적인 먹거리 문제와도 연결 된다"면서 "자동차 산업 발전에 정치권이 많은 관심과 지원을 해 달라. 100만대 생산을 국민의당 당 공약으로 채택해 달라"고 요청했다.

한편 이날 간담회에는 천정배 후보를 비롯해 송기석 국민의당 서구갑 후보, 광주시에서는 박병규 사회통합추진단장, 기아차 노조에서는 박주기 지회장, 김승철 협력부지회장, 윤육용 정책실장이 참석했다.7일 광주 자동차 100만대 생산기지 조성 정책간담회에참석한 국민의당 천정배·송기석 후보 <사진출처= 국민의당 광주시당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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