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포커스뉴스) 지금까지 알던 이제훈의 모습이 아니다. 중절모와 상처투성이인 '탐정 홍길동' 속 이제훈의 모습이 공개됐다.
'탐정 홍길동: 사라진 마을'은 제목처럼 홍길동을 모티브로 한 작품이다. 영화는 사고로 뇌 일부가 손상돼 기억도, 겁도, 정도 없지만 사건 해결은 99%의 성공률을 자랑하는 탐정 홍길동(이제훈 분)이 20년 동안 매달린 사건의 배후로 거대 조직 광은회의 실체와 마주하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았다.
이제훈은 공개된 스틸 속에서 남다른 비주얼을 자랑한다. 독특한 미장센 속에 날카로운 눈빛으로 '탐정 홍길동'의 면모를 선보이는 것. 특히 총을 겨누는 이미지로 이제훈의 액션 연기를 기대하게 한다.
이제훈의 스틸컷은 007시리즈의 제임스 본드를 떠올린다. 이는 지난 4일 열린 '탐정 홍길동: 사라진 마을' 제작보고회에서 조성희 감독의 말 때문이기도 하다. 당시 조 감독은 "우리나라에도 007시리즈의 제임스 본드 같은 캐릭터를 만들고 싶었다"고 밝히기도 했다.
'탐정 홍길동: 사라진 마을'에는 이제훈을 비롯해 김성균, 고아라 등이 열연했다. 이는 5월 4일 개봉해 관객과 만난다.이제훈이 '탐정 홍길동: 사라진 마을'에서 홍길동 역을 맡아 열연했다. 사진은 '탐정 홍길동: 사라진 마을' 스틸컷. <사진제공=CJ엔터테인먼트, 비단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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